인류가 핵의 위기로부터 벗어나려면 영생불멸한 성자의 지혜를 따라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칼이나 또는 소총이나 활이나 이러한 것들로 싸울 때는 좀 싸우게 된다 하더라도 죽을 사람 죽고 산 사람 살겠지마는 지금 역사적인 이 위기상황 핵 시대에 있어서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한번 시행착오를 범하면 전 인류가 파멸되고 맙니다.
따라서 지금만큼은 꼭 우리가 영생불멸한 성자의 지혜를 따라야 됩니다. 안 따르면 파멸뿐입니다.
우리는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고 각 성자가 말씀하신 그 지혜를 남의 일로 생각을 마십시오, 지혜에 따라서 살지못하면 우리에게 행복은 없습니다. 우리가 구하는 것이 행복 아닙니까.
금생에 기왕이면 편히 살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것은 누구나 다 추구하는 바이지만 행복하지 못하단 말입니다. 행복하게 못사는 것은 과거 전생에 우리가 잘못 지어서 그랬을 것이고 또 금생에도 태어나서
유치원 때부터서 대학까지 배운다는 것이 참 한심스러운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왜 한심스러운 일인가? 우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혼란스러운 우리 대학가를 보십시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하면 바른 지혜를 배우지 않고서 눈에 보이는 것, 아까 제가 말씀드린 허망무상한 것에 불과한 그런 현상 이것이 사실로 존재한다. 이렇게 배웠단 말입니다.
꿈이 사실로 존재하겠습니까? 그림자가 사실이겠습니까? 사실 우리 인간의 때묻은 범부중생의 눈으로 보는 것은 모두가 꿈이요 허깨비요그림자뿐입니다.
아무리 눈을 씻고 보아도 범부의 때묻은 눈으로 본다고 생각할 때는 모두가 다 착각뿐입니다. 전도몽상 이것을 참말로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없는 것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 결과는 뻔한 것입니다. 인생고가 바로 따라 오는 것입니다. 부처님 말씀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공식입니다.
혹업고(惑業苦)라. 번뇌가 있으면, 그 번뇌에 따라서 입과 몸과 뜻으로 죄를 범하고, 신구의(身口意) 삼업을 범하면 그때는 틀림없이 인생고(人生苦)가 있습니다. 공식입니다. 따라서 인생고를 떠나고자 하면
그 역으로 무명심(無明心) 무지 무명 때문에 고(苦)가 있는지라 우선무지 무명을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무지 무명을 떠나는 지혜(智慧)가 바로 부처님 지혜고 예수의 지혜고 공자의 지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석가는 위대한 성자이므로 그렇다지만 나 같은 중생이 어떻게 석가 같이 행동을 할 것인가? 부처님이나 예수 같은 성인들은 본래 잘나고 거룩하므로 그렇게 행동을 할 수 있었겠지만 우리 같은 중생은 그렇게 안해도 되지 않는가? 많은 사람들이 다 그렁저렁 살지 않는가? 이제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그렇게 살았어도 그렁저렁 살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는 그렇게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현대라 하는 그 무서운 시대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가사 하나의 음악을 두고 본다 하더라도 음악도 역시 지금 꽉 막혀 있습니다. 왜 막혀 있는가하면 요즘 재즈 음악이나 락 음악 같은 것을 보십시오, 반은 미쳐서 이른바 광란 가운데서도 그런 광란이 없습니다. 그런 것을 우리 젊은 세대들이 좋다고 날 뛰고, 또 젊은 소년 소녀들은 그것에 미쳐 가지고서 이따금 아프기도 하고 말입니다. 우리는 정말로 지금 광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이시대는 바르게 못살면 자기도 망치고 나라도 망치고다 망칩니다. 그렇게 방정맞고 자극적인 음악을 좋다고 생각하는 우리현대 젊은이들 마음은 거칠고 혼란 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는 아닙니다마는 미술도, 저는 미술이나 음악을 잘 모릅니다.
이른바 추상적인 미술형태는 선만 몇 개 찍찍 그어 놓고서 이걸 작품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런 것이 우리 같은 문외한들이 다 이해를 못하겠지요.
그런대로 또 우수한 점이 있을 것입니다마는 그런 것은 모두가 다 우리 마음들이 불안스러운데서 그런 작품들을 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로 그 마음이 예수 같고 석가 같고 공자 같다고 생각할 때는
그런 예술은 생기지 안했을 것입니다.
어떻든 예술도 바른 영생해탈의 그런 차원에서 본다고 생각할 때는
지금 꽉 막혀 있습니다.
과학도 지금 얼마만큼은 물질의 한계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을 떠나서 물질의 저 근본인 피안(彼岸)은 무엇인가? 본바탕은 무엇인가? 이것은 지금 과학도 모릅니다. 과학은 내나야 시간성 공간성
에 가려 있는 그 범주 내에서만 아는 것이지 시간 공간을 떠나 버리는 것은 모른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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