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몸과 마음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떠난다 | ||
숨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바람, 둘째는 기운, 셋째는 숨, 넷째는 헐떡임이다. 소리가 있으면 바람이 되고, 소리가 없으면 기운이 되고, 들어오고 나감이 있으면 숨이 되고, 기운의 들어오고 나감이 그치지 않으면 헐떡임이 된다. 수식은 밖을 끊고, 상수는 안을 끊는다. 수가 밖으로부터 들어오므로 밖을 끊고, 또한 밖의 인연을 떠나고자 한다. 수가 안으로부터 나가므로 안의 인연을 떠나고자 한다. 밖은 몸을 떠나고, 안은 마음을 떠난다. 몸의 떠남과 마음의 떠남이 서로 따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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