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般若心經)·성법스님

반야심경 / 성법스님

通達無我法者 2008. 2. 13. 21:38
고양시 용화사 성법스님  http://www.sejon.or.kr

⊙ 물질에서 진리를 찾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 법에서 수행방법으로

시고 공중 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 수행방법에서 깨달음으로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야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증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색불이공 공불이색 色不異空空不異色

물질과 문화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 여기서 그 '잘'이 개인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냐 하는 문제는 논외로 합니다.
지구는 약 46억년 전에 서서히 탄생했습니다. 최초의 인류는 적어도 250만 년 이전에 출현했고, 현생 인류의 조상은 약 3~4만 년 전에 출현하였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

하지만 '의미 있는' 역사는 불과 약 8천년 전인 기원전6000년 경에 시작된 신석기 시대라고 하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여기서 '의미 있다'라는 말은 인간의 문화가 구체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는 뜻입니다. 신석기시대에 접어들면서 인류가 비로소 그럴듯한 도구를 사용하여 농경과 목축을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한 곳에 정착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는 것이지요.(다만 그레이엄 핸콕 같은 사람은 '신의 지문', '신의 암호', '우주의 암호' 같은 저서에서 일관되게 적어도 1만2천년 전에 초고대문명이 존재 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의 주장은 현재 발견된 유물과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만만치 않은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원전 수 천년 전에 제작된 것이 확실한 유물들 중에는 현대의 과학으로도 만들기 쉽지 않은 유물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의 요점은 문화나 문명도 결국은 물질을 다루는 법에서 비롯되고 발전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자체가 인류의 역사로 쌓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인가를 만들고 개량하려한다'는 인간만의 중요한 특징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의 진화론적 발전은 인류의 힘의 원동력이고,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게 하는 강한 동기부여이기도 합니다. 이 물질을 다루는 기술을 과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또 한번 물질에 대한 배타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한국불교에 진지하게 문제제기를 해봅니다.

※ 성법스님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

주간 새소식
[알 림]

화엄신중기도 백일관음기도 회향안내

용화사에서 올리고 있는 신년 화엄신중 7일 기도 13일(수요일) 오전 11시 회향되고, 작년에 입재한 백일관음기도 17일(일요일) 오전 11시 회향됩니다.

용화사 법당에서 그간 동참하신 분들을 위한 기도와 축원도 이날 회향되니,  동참하신 분들은 각자 마음으로라도 회향하십시요.

동참하신 분들 또한 회원님들 모두 큰 가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운영자 성 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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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세상을 '화엄의 등불'이 밝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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