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득해야만 안다
17-9-45 問 三寶如虛空相 非見聞之所及者 敎中云何 說見道又稱見佛. 答 約本智發明 假稱名見 非眼所睹. 唯證乃知 離見非見 方名眞見.
문 : 삼보(三寶)는 허공의 모습과 같아 보거나 들을 수 없는데, 어떻게 가르침 가운데 ‘도(道)를 보거나 부처님을 본다’고 말씀하십니까.
답 : 근본지(根本智)가 밝게 드러나는 것을 임시로 본다 하나, 이것은 육안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오직 증득해야만 아는 것이니 본다거나 보지 않는다는 상대적인 견해를 벗어나야 ‘참으로 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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