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한 생각을 떠난 지혜
17-10-46 大涅槃經云 有業有報 不見作者 如是空法 名第一義空. 所以 見性之時 性本離念 非有念而可除 觀物之際 物本無形 非有物而可遣. 故云 離念之智 等虛空界.
ꡔ대열반경ꡕ에서 “지어진 업도 있고 과보도 있으나 지은 자를 볼 수 없는다는, 이와 같이 공(空)한 법을 제일의공(第一義空)이라 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품을 본다고 할 때 성품은 본래 허망한 생각을 떠나 있으니 어떤 허망한 생각이 있어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물을 관(觀)할 때에도 사물은 본래 형태가 없으니 어떤 사물이 있어서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허망한 생각을 떠난 지혜는 허공계와 평등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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