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력하면 자재하다
29-13-99 楞伽經 偈云. 不生現於生 不退常現退 同時如水月 萬億國土現. 一身及無量 燃火及霔雨 心心體不異 故說但是心. 心中但是心 心無心而生 種種色形相 所見唯是心.
ꡔ능가경ꡕ 게송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불생멸이 생멸에서 나타난다면
불퇴심이 퇴굴에서 나타난다네
비유하면 물 속에 비추인 달이
동시에 일체 국토 나타나듯이.
한 몸과 더불어 무량한 몸들
타오르는 불길과 쏟아지는 비
마음과 마음 바탕 다르지 않아
그러므로 마음이라 이야기 하네.
마음 속에 다만 이 마음뿐이니
마음은 무심에서 생겨난다네
여러 가지 색깔과 온갖 모습들
보이는 그대로가 오직 마음뿐.
○ |
又 偈云 心中無斷常 身資生住處 唯心愚無智 無物而見有. 又 偈云 佛子見世間1) 唯心無諸法 種類非身作 得力自在成. 何以故 若得心王 一切自在 要成卽成 非他所礙.
또 다른 게송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마음에 단상(斷常)이 없는 것인데
우리 몸은 태어나 생멸한다네
마음이 어리석어 지혜 없으니
존재하지 않는 것을 있다고 보네.
또 다른 게송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불자여 세간의 모습을 보라
마음일 뿐 모든 법 존재 않으니
모든 형태 고의로 짓지 않아도
득력하면 자재하게 이루어진다.
무엇 때문인가. 만약 심왕(心王)을 얻는다면 일체가 자재하여, 이루고자 하면 곧 이루어져서 다른 것에 의하여 장애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명추회요(冥樞會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1. 밝은 마음에 실체가 (0) | 2008.03.05 |
---|---|
100. 무생의 마음을 요지하면 (0) | 2008.03.05 |
98. 탐욕에서 탐욕을 벗어나 (0) | 2008.03.05 |
97. 일체중생에게 이익이 (0) | 2008.03.05 |
96. 팔식에 있는 십법계의 종자 (0) | 2008.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