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추회요(冥樞會要)

102. 자기도 깨치고 남도 깨치며

通達無我法者 2008. 3. 5. 11:44
 

자기도 깨치고 남도 깨치며

 

31-10-102 迦葉問 涅槃解脫之義 世尊答 一百句解脫.1) 釋曰. 上來一百句解脫 文現不繁 更釋大意 只明一心眞性解脫. 以實慧解脫 顯此眞性 然後成方便慧解脫 故能自覺覺他 名之爲佛 卽是平等法身 天眞之佛.



가섭이 열반과 해탈의 뜻을 물으니, 세존께서는 일백 구절로서 해탈의 뜻을 설명하였다. 이것을 풀이하여 보자. 위에서 설명한 해탈에 관한 일백 구절의 문장을 드러내는 것이 번거롭지 않게 다시 대의를 해석하면, 다만 하나의 마음이 참성품이라는 진성해탈(眞性解脫)을 밝힌 것이다. 진실한 지혜인 실혜해탈(實慧解脫)로써 참성품을 드러낸 연후에 지혜로운 방편을 쓰는 방편해탈(方便解脫)을 이루기 때문에 자기도 깨치고 남도 깨칠 수 있는 것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부처가 된다고 한다. 이는 곧 평등한 법신으로 천진한 부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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