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

(2) 사집(邪執)을 대치함

通達無我法者 2008. 3. 24. 13:40

 

(2) 사집(邪執)을 대치함

은정희 역주/일지사/자료입력:도규희

 

 

【논】
사집(邪執)을 대치한다는 것은 일체의 사집이 모두 아견에 의하는 것이니, 만약 나를 여의면 곧 사집이 없는 것이다. 이 아견(我見)에 두 가지가 있다.
〔對治邪執者. 一切邪執皆依我見. 若離於也, 則無邪執. 是我見有二種〕

【소】
처음에 전체적으로 표시하여 수를 들었다.
〔初總標擧數.〕

【논】
어떤 것이 두 가지인가? 첫째는 인아견이고, 둘째는 법아견이다.
〔云何爲二. 一者人我見, 二者法我見.〕

【소】
두 번째 이름을 열거하는 중에 ‘인아견’이라 하는 것은 총상을 주재하는 자가 있다고 계탁하는 것을 인아견이라 하며 ‘법아견’이란 일체법이 각기 체성이 있다고 계탁하기 때문에 법집이라 한다. 법집은 곧 이승이 일으키는 것이며, 이 중에 인집(人執)은 오직 불법을 취하는 안에서 처음 대승을 배우는 사람이 일으키는 것이다.
〔第二列名中言人我見者, 計有總相宰主之者, 名人我執. 法我見者, 計一切法各有體性, 故名法執. 法執卽是二乘所起. 此中人執, 唯取佛法之內初學大乘人之所起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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