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般若心經)·성법스님

반야심경/성법스님

通達無我法者 2008. 9. 6. 09:58

 

⊙ 물질에서 진리를 찾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 법에서 수행방법으로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 수행방법에서 깨달음으로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야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증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무안이비설신의 無眼耳鼻舌身意

집착할 것 없는 귀의 작용

한 선생님이 늦은 시간에 교문을 나서고 있는데 마침 퇴근하던 교장 선생님이 여 선생님을 보고 차를 세웠습니다. 같은 방향임을 확인한 교장 선생님은 여 선생님에게 타라고 했고, 여 선생님은 정중히 거절했지만 거듭된 권유에 차에 타게 되었습니다.
몇 분이 지나고 나서 교장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마징가?”
여 선생님은 교장 선생님이 너무 어려워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조금 후 다시 교장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마징가?”
여 선생님은 이번에도 말을 하지 않으면 실례가 될 것 같아 나지막한 소리로 말했습니다.
“제트(Z)”
이에 잠시 생각하던 교장 선생님이 혼자 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럼, 막낸가?”

귀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코드'가 안 맞은 결과 같긴 합니다. 이 귀를 잘 통제하는 것이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멀쩡한 귀를 갖고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갈수록 충고나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적어지고, 설령 뼈아픈 충고를 해 주어도 그것을 고맙게 받아드리는 사람도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종교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절과 교회가 마음의 '정비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역할을 하려면 신도들의 딱한 사정을 들어주고 용기를 주는 일도 중요하지만, 엄하게 신도들을 교육시키고 자신의 처지를 잘 알도록 하여 귀가 열리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제가 하는 법회에는 '축원'이란게 없습니다. '어디사는 아무개 잘되게 해주십시요'라고 부처님 전에 축원을 안 한다는 말입니다. 말이 축원이지 중생들 귀 즐겁게 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구나 신도가 몇 십 명만 되어도 줄줄이 주소부터 손자까지 읽어대는데 걸리는 몇 십분 동안 염불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것이 더 불교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디 사는 아무개라고 꼭 밝혀야
'말 귀'를 알아듣는 부처라면, 그깟 부처를 무슨 대수라고 믿을 가치가 있다는 말입니까? 그 대신 저는 큰 법회 때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불자와 가족 등....'이런 식으로 우리말로 다 알아듣게 축원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근 30년 가까이 중 노릇을 해왔지만, 제가 법문하는 법회에 30명을 넘는 신도가 참석한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쉬워하거나 불평하는 마음을 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애초에 저는 중 노릇하면서 또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하면서 나로 인해 1년에 한 명만이라도 제대로 '말귀'를 알아듣는 불자가 나로 인해 생긴다면 그것으로 중 된 밥값은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지난 1년간에 말 귀 알아듣는 불자를 한 명 건졌는데, 기특하여 불이화不二華란 법명을 주었습니다.

 

※ 성법스님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

주간 새소식
[無說說堂]

천수경 해설86(歸命禮三寶). 끝
천수경 해설85(四弘誓願)

[질문과 답변]

스님!
청양 장곡사에 가보았는데요?
불교를 알려고 합니다.
스님! 도통 이해가 안되요..
시님.._()_ 이걸 왜 해야되는지요...

[열린마당 이판사판]

이젠 교육감도 근무시간에 기도회.
젠장, 예수쟁이들 정말 해도 너무하네.
이 땅의 부족한 불자로서..
"종교차별 항의 스님 조계사서 할복" 소식
아 ! 어쩌란 말인가 !!
한 스님이 '할복'했습니다.
종교문제에 대해 느낌이 안 좋습니다.
범불교도대회 무사 회향과 염려.
범불교도대회 관련뉴스

[법 회 안 내]

운영자 성 법입니다.
회원들을 위한 『법회』를 공지합니다.

주 제

 42 장경(십바라밀)

장 소

 법성원(法性圓)  ☞ >약도<

일 자

 2008년 9월 6일 (1,3주 토요일)

시 간

 오후 3시부터 

교 재  >십지十地<

참석회원께서는 교재를 준비(인쇄)하여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되도록 이곳에 올려진
2008년도 동영상강의
시청하신 후 참석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차(茶)와 다과 준비하기 위해 미리 신청을 받습니다.

>참가신청하기<

[법성원 소식]

위빠사나 강좌안내 (무위해공)

상설강좌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총론 회원제』실시 안내
총론회원 : 한달에 1만원 이상씩 계좌자동이체(매월이체)를 하시면 됩니다.
동참하신 다음에 세존 사이트 편지함이나 e-메일로 정확한 주소를 알려주시면
이미 제작된 CD를 보내드리며 '총론회원법석'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불교경전총론(http://www.sejon.or.kr) 세존 사이트를 널리 알려 
어두운 세상을 '화엄의 등불'이 밝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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