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般若心經)·성법스님

반야심경/성법스님

通達無我法者 2008. 11. 13. 19:01

 

 

⊙ 물질에서 진리를 찾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 법에서 수행방법으로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 수행방법에서 깨달음으로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야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증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無眼界 乃至無意識界

☆ 가장 겉의 마음 전5식

유식학에서는 안식 · 이식 · 비식 · 설식 · 신식을 전5식前五識이라 합니다.
제6식인
'의식'意識만을 독립된 식으로 구별하여 부르고, 그 이전의 식이라는 의미로 전오식이라 합니다.

몇 번 언급하였듯이 눈 · 귀 · 코 · 혀 · 몸으로 받아들이고 느끼는 감각의 식을 전5식이라 한다는 이야기인데,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이 감각기관은 외부손상에 의해 고장 날 수 있는 오류투성이의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하고 또, 아주 제한적인 정보로 우리를 현혹시키기 때문에 깨달음을 추구하기에는, 더욱이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식識이라는 말입니다.

좋아하는 색깔이 다르고 입맛이 다르고 취향이 다른 것도, 심지어 그러한 차이로 부질없는 시비를 일으키는 것도 참으로 어리석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느끼는 것으로 그쳐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주 심하게 표현하면 이 전5식은
'마음' 축에도 끼지 못합니다.
오직 의식을 일으키기 위한
전前단계 생각(前念), 즉 생각을 일으키기 이전의 육체적 감각의 발동이라고 생각하시면 정확합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뒤의 제6식인 '의식'과 앞 뒤 연관 없이 그대로 존재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식意識을 위해 예비적 식識을 잠시 감지하는 것이 전5식의 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TV를 보며
'웃었다'는 것은 전5식 중 눈과 귀의 작용인 안식眼識 이식耳識이 주로 작용하여 그 결과 웃은 것인데, 실상 '웃은 마음'은 전오식이 아니라 제 6식이나 제7식에 속합니다.

이렇듯 제6식은 전5식보다 한 단계 더 깊은 마음을 뜻하고 제7식은 다시 제6식보다 한 단계 더 깊은 마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설명도 이런 식(이번의 식式은 방식의 식입니다)으로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앞에 제 몇 식이라고“제”자를 붙인 것은 6근의 6식과 혼돈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 본 내용은 성법스님 저서인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주간 새소식
[질문과 답변]

용어(금강경오가해) 관련 질문 올립니다
부처님의 현몽을 하였는데요.

[총론회원법석]

법회 후기

[열린마당 이판사판]

법성원 영화감상에 대해.
각국의 알킬레스건
이번주 인도영화상영작

[법성원 소식]

위빠사나 강좌안내 (무위해공)

상설강좌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선(禪) 강좌안내 (각경스님)

일  시  매주 수요일 저녁 7:30부터

내  용

종교를 초월하여  참선(명상)이론참선실수를 심신의 안정과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분들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강습합니다.

『총론 회원제』실시 안내
총론회원 : 한달에 1만원 이상씩 계좌자동이체(매월이체)를 하시면 됩니다.
동참하신 다음에 세존 사이트 편지함이나 e-메일로 정확한 주소를 알려주시면
이미 제작된 CD를 보내드리며 '총론회원법석'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불교경전총론(http://www.sejon.or.kr) 세존 사이트를 널리 알려 
어두운 세상을 '화엄의 등불'이 밝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반야심경(般若心經)·성법스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야심경/성법스님  (0) 2008.11.21
반야심경/성법스님  (0) 2008.11.13
반야심경/성법스님  (0) 2008.11.05
반야심경/성법스님  (0) 2008.11.05
반야심경/성법스님  (0) 2008.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