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般若心經)·성법스님

반야심경/성법스님

通達無我法者 2009. 4. 29. 00:46

 

 

⊙ 물질에서 진리를 찾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 법에서 수행방법으로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 수행방법에서 깨달음으로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야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증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無老死 亦無老死盡

☆ 행에 이어지는 작용인 식識

무명에서 어렵게 행을 거쳐 식識에 이르렀습니다.

식은 이미 진력나게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할 말이 있습니다. '모르는 것'도 식의 작용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모른다는 생각을 갖는 게 바로 식의 작용입니다.

더군다나 모르는 것을'무명'이라고 착각하면 불교 공부는 그 자리에서 끝입니다. 무명은 성욕이 왜 일어나며 화는 왜 내는지, 그 본마음을 모르는 게 무명이지 '성욕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게'무명이 아닌 것입니다. 어릴 때는 성욕이 무엇인지 몰라도 남자라면 사춘기 때 자고 일어나 축축해진 팬티를 보고는 ‘아, 이게 성욕이구나’ 하고 알게 되는데 이걸 무명이라 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모른다’ ‘안다’의 상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인식'의 작용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바로 지금 설명하는 12연기의 식에 속한다는 말입니다.

종교는 종교를 이해시키려는 나름의 용어가 있습니다.
기독교의 경우
'세례', '안식','휴거'등 사전을 찾아보아야 하는 단어들은 오히려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오히려 일상용어와 같이 쓰는'축복','은혜'처럼 간단해 보이는 용어들이 실은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교는 유교와 더불어 한국민의 역사 속에 너무나 밀착되고 녹아 있어서(이런 자만심이 한국불교를 망치고 있지만)도리어 그 용어의 진의가 곡해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무학無學이라는 말도 불교에서는'배운 적이 없다'가 아니라'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가 맞습니다.

12연기의 식識 역시 단순히'안다'의 개념 아니라'안다, 모른다는 생각 그 자체'즉, 인식의 작용을 일컫는 용어로 쓰는 것입니다.

※ 본 내용은 성법스님 저서인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주간 새소식
[법 회 안 내]

천수경 책자는 법성원에도 비치되어있습니다.

>천수경 강의 참가신청하기<

[無說說堂]

용산 주민이 본 '참사'의 시각.
우리 모두 지혜롭게 위기를 넘기길 바랍니다.  

[총론회원법석]

성철스님 열반송 재해석
숫자 다라니(8) - 화엄경의 숫자 세계(5)
숫자 다라니(7) - 화엄경의 숫자 세계(4)
숫자 다라니(6) - 화엄경의 숫자 세계(3)
숫자 다라니(5) - 화엄경의 숫자 세계(2)
깨달은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공통 이해를 위하여 책 한권 소개합니다.  

[열린마당 이판사판]

유엔미래보고서(추천 책)
전생 업(카르마)의 폐해(펌글)
펌 글 (淡靜 거사님께)
정치도 불교와 같다 淡靜 09-01-27 30
무설설당의 글을 보고
'왕초보 천수경..' 2판 출간예정.
조계종 금강경 해설 '영혼은 없다'.
이기적 유전자. 

[법성원 소식]

위빠사나 강좌안내 (무위해공)

상설강좌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선(禪) 강좌안내 (각경스님)

일  시  매주 수요일 저녁 7:30부터

내  용

 종교를 초월하여  참선(명상)이론참선실수를 심신의 안정과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분들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강습합니다.

『총론 회원제』실시 안내
총론회원 : 한달에 1만원 이상씩 계좌자동이체(매월이체)를 하시면 됩니다.
동참하신 다음에 세존 사이트 편지함이나 e-메일로 정확한 주소를 알려주시면
이미 제작된 CD를 보내드리며 '총론회원법석'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불교경전총론(http://www.sejon.or.kr) 세존 사이트를 널리 알려 
어두운 세상을 '화엄의 등불'이 밝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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