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지침서] 선병요설 (운봉선사) 禪病要說 (선병요설 : 운봉선사 법문) 참선 공부하는 이가 조사의 공안상에 실다히 참구하지 못하고 거개가 다 병마에 끄달려서 本參公案을 투탈(透脫)하지 못한다. 1. 어떤 이는 몸을 꿈적거리기 싫어하고 마음을 조용하게만 만들어 아무 것도 않고 일체 모두 잊어버리는 것으로 '선'을 삼나니, 이것은 .. 話頭·參禪 2007.11.26
[선의지침서] 좌선의 마음가짐 좌선의 마음가짐 좌선은 안락의 법문 곰곰이 생각하면 좌선은 안락의 법문이지만, 사람들이 흔히 병을 얻는 것은 모두 마음을 잘못 쓰기 때문이다. 이 뜻을 잘 터득하면, 자연히 온몸이 편안하고 정신이 상쾌해질 것이다. 바른 생각이 분명하고 법의 맛이 정신을 도와 고요하고 맑은 기쁨을 누릴 것이.. 話頭·參禪 2007.11.26
송담스님-참선이란 참선이란? 파수오경간월출(芭岫午更看月出)허고 두견성리목장려(杜鵑聲裡牧將驢)로구나 원앙수출종교간(鴛鴦繡出從敎看)허되 불파금침도여인(不把金針渡與人)이니라 <뾰족한 산봉우리에 달 뜨는 것을 보고, 두견새 소리 속에 나귀를 먹인다> '파수오경'의 오경은 '낮 오(午)'자 오경입니다. 달은 .. 話頭·參禪 2007.05.09
송담스님-선수행의 기본 가) 자세 첫째,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가부좌, 오른 다리를 구부려서 왼쪽 무릎 위에다가 올려놓고, 또 왼쪽 다리를 구부려서 오른쪽 무릎 위에다가 올려놓습니다. 지금 해 보셔도 좋습니다. 다리가 굳어서 잘 안 되는 분도 있을 줄 압니다만 자꾸 해 버릇하면 차츰차츰 되는.. 話頭·參禪 2007.05.09
송담스님-다시 태어나는 법 묘체 유래 무처소 妙體 由來 無處所 관음 기재 해동운 觀音 豈在 海東云 하처 청산 구도량 何處 靑山 求道場 하수 특례 낙가산 何誰 特來 洛迦山 묘한 진리의 체는 원래의 처소가 없어 어디에는 진리가 있고, 어디에는 진리가 없고,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참 불교의 진리는 천상천하 두두물물이 묘체 .. 話頭·參禪 2007.05.09
경허스님-중노릇 하는 법큰스님 대저 중노릇 하는 것이 적은 일이리요. 잘 먹고 잘 입기 위하여 중노릇 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 되어 나고 죽는 것을 면하고자 하는 것이니, 부처되려면 내 몸에 있는 내 마음을 찾아 보아야 하는 것이니 내 마음을 찾으려면 몸뚱이는 송장으로 알고 세상 일이 좋으나 좋지 않으나 다 꿈으로 알고 사람 .. 話頭·參禪 2007.05.09
경허스님-참선 공부하는 법 출세 대장부가 마음을 내고 결정하는 뜻을 세워서 평생에 깨달아 얻은 것과, 풀어 알아 얻은 것과 일체 불법과 네 귀절 여섯 귀절의 문장과, 말로 말하는 삼매를 가져다 한 번 쓸어 태평양 바다 속으로 향하여 쓸어 보내고, 다시는 들어 말하지 말며 팔만사천 미세한 생각 머리를 잡아 한 번 끊어 앉히고.. 話頭·參禪 2007.05.09
한암스님-문자에 얽매이지 않아야 깨달아... 한암 스님 - 惡氣息 옛 스님이 이르시되, "이 문에 들어와서는 지해(知解)를 두지 말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간절히 천착(穿鑿)을 꺼린다."하시고 또 이르시되, "지묵(紙墨)에 오를까 두려워 한다." 하셨으니, 이로 말미암아 보건대 부처님께서 마갈타국에서 외부와의 문을 막고 수행하신 일과 달마대사.. 話頭·參禪 2007.05.09
서암스님-생활선 "이뭣고" -월간정토에서 서암스님을 찾아뵙고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참선하는 사람들이 큰스님 글을 좋아하는데 한 말씀 해주세요." 참선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이 없어. 좋고 싫은 것이 다 떨어져야 참선이지. 참선하면서 뭐 좋아한다 그런 것은 참선 냄새도 못 맡은 것이지. 그래도 이 세.. 話頭·參禪 2007.05.09
한암스님-선문답 21조 조계종 초대 종정 방한암(方漢岩 1876~1951) 대종사의 문집(제명: 마음달)이 새롭게 꾸며져 발간되었다. 새 문집은 기존의 한암집(명정스님刊)과는 달리 월정사(주지 : 현해) 문도들이 총동원 되다시피해 1년 여에 걸쳐 흩어진 자료를 모아 엮은 것으로 한암집에서 미처 발굴치 못했던 자료들이 총망라되.. 話頭·參禪 2007.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