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2. 출가행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2. 출가행 출가하여 스님이 되는 것은 어찌 작은 일이랴. 편하고 한가함을 구해서가 아니며,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으려고 한 것도 아니며, 명예나 재물을 구하려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나고 죽음을 벗어나려는 것이며, 번뇌를 끊으려는 것이고, 부처님의 지혜를 이..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1. 첫째가는 정진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1. 첫째가는 정진 본바탕 천진한 마음을 지키는 것이 첫째가는 정진이다. 만약 정진할 생각을 일으킨다면 �은 망상이요 정진이 아니다. 그러므로 옛 어른이 말하기를 "망상내지 말아라! 망상내지 말아라!"고 한 것이다. 게으른 사람은 늘 뒤만 돌아보는데 이런 사람..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0. 자비와 인욕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0. 자비와 인욕 가난한 이가 와서 구걸하거든 분수대로 나누어 주라. 한몸처럼 두루 가엾이 여기면 이것이 참 보시이며, 나와 남이 둘 아닌 것이 한몸이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우리들의 살림살이 아닌가. 누가 와서 해롭게 하더라도 마음을 거두어 ..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9. 참선과 계행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9. 참선과 계행 음란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모래를 쪄서 밥을 지으려는 것 같고 살생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제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는 것 같으며, 도둘질 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새는 그릇에 물이 가득 차기를 바라는 것 같고, 거짓말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똥으로 향을 ..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8. 제 성품을 더럽히지 마라.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8. 제 성품을 더럽히지 마라. 중생의 마음을 버릴 것 없이 다만 제 성품을 더럽히지 말아라. 바른 법을 찾는 것이 곧 바르지 못한 일이다. 버리는 것이나 찾는 일이 다 더럽히는 일이다. 모름지기 마음속을 비우고 스스로 비추어 보아, 한 생각 인연따라 일어나는 것이 ..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7. 일상의 점검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7. 일상의 점검 참선하는 이는 항상 이와 같이 돌이켜 보아야 한다. 네 가지 은혜가 깊고 높은 것을 알고 있는가? 네 가지 요소(四大)로 이루어진 더러운 이 육신이 순간순간 썩어가는 것을 알고 있는가? 사람의 목숨이 숨 한번에 달린 것을 알고 있는가? 일찍이 부처님..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6. 화두의 열가지 병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6. 화두의 열가지 병 화두는 들어 일으키는 곳에서 알아 맞히려 하지도 말고, 생각으로 헤아리지도 말며, 또한 깨닫기를 기다리지도 말아라. 더 생각할 수 없는 곳까지 나아가 생각하면, 마음이 더 갈 곳이 없어서 마치 늙은 쥐가 쇠뿔 속으로 들어가다가 잡히듯 할 것..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5. 간절한 마음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5. 간절한 마음 자기가 참구하는 공안에 대해서는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해야 한다. 마치 닭이 알은 품은 것과 같이 하고, 고양이가 쥐를 잡을 때와 같이 하며, 주린 사람이 밥 생각하듯 하고, 목마른 사람이 물 생각하듯 하며, 어린애가 어머니 생각하듯 하면 반드시 꿰..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4. 격 밖의 선지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4. 격 밖의 선지 부처님은 활같이 말씀하시고 조사들은 활줄같이 말씀 하셨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걸림 없는 법이란 바로 한맛에 돌아감이다. 이 한맛의 자취마저 떨쳐 버려야 비로소 조사가 보인 한마음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므로 '뜰앞의 잣나무'란 화두는 용궁..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3. 일 없는 도인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3. 일 없는 도인 생각 끊고 반연 쉬고 일없이 우두커니 앉아 있으니, 봄이 오매 풀이 저절로 푸르구나. 생각 끊고 반연을 쉰다는 것은 마음에서 얻은 것을 가르킴이니, 이른바 일없는 도인이다. 어디에나 얽매임 없고 애당초 일 없어서, 배고프면 밥을 먹고 고단하면 잠..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