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고졸선사 시중. 29.고졸선사 시중. 제 대덕이여, 어찌하여 대정진을 일으켜 삼보전에 대하여 깊이 큰원 을 발하지 않느냐! 만약 생사를 밝히지 못하여 조사관을 뚫지 못하면 결코 산을 내려가 지 않겠다고 장련상상(長連床上) 칠척단전(七尺單前)을 향하여, 높이 바랑을 걸어 놓고 천길되는 절벽위에 앉은듯 생각하고, .. 선관책진(禪關策進) 2008.02.18
28.대승산 보암단애화상 시중 28.대승산 보암단애화상 시중 만법이 하나로 돌아가니 하나는 어디로 돌아 가는가? 공부를 짓되, 화두를 참구하지 아니하고 비고 고요한 것을 지켜 앉아있 지 말며, 염화두(念話頭)를 하여 의정없이 앉아 있지 말지니라. 혹 혼침 이 오거나 산란심이 들면 생각을 이르켜서 이를 쫓으려 하지 말고, 곧 힘 .. 선관책진(禪關策進) 2008.02.18
27. 영은할당 선사 제에 답함. 27. 영은할당 선사 제에 답함. 송 효종(孝宗)황제 묻되 "어찌하면 생사를 면할 수 있겠읍니까?" 답 "대승도(大乘道)를 깨치지 못하면 마침내 생사는 면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하면 깨칠 수 있읍니까?" "본래로 가지고 있는 성품을 세월을 가져 연마하여 나아가면 깨치지 못할자가 없읍니다." #용어정리 [1.. 선관책진(禪關策進) 2008.02.18
26.구주 걸봉우선사 오대의 선강주에게 이름 26.구주 걸봉우선사 오대의 선강주에게 이름 가사 문수(文殊)가 금색광명을 놓으면서 너의 이마를 만지며, 사자가 너를 태우러 오며 관음(觀音)이 천수천안을 나투며 앵가(鸚歌)가 네손 에 잡히더라도, 이것은 다 빛을 쫓고 소리를 따름이니 너의 본분에는 아무런 이익도 없는 것이다. 진실 자기대사를 .. 선관책진(禪關策進) 2008.02.18
25.앙산 고매우 선사 시중. 25.앙산 고매우 선사 시중. 반드시 용맹심을 발하고 결단한 뜻을 세워, 평생에 깨친 것과 배운 것과 일체 불법과 세속학식이나 말재주를 단번에 저 큰 바다 속에 쓸어 버리고 다시는 생각 하지말며, 저 8만4천 미세한 잡념을 한번 앉음에서 단번에 모 두 끊어버리고, 본참화두를 가져 한결 같이 들고 들.. 선관책진(禪關策進) 2008.02.18
24.설정화상 시중 24.설정화상 시중 12시중에 씻은듯이 가난한 마음으로 "부모가 낳기전 어떠한 것이 나의 본래면목인가'를 참구하되, 득력하든 득력하지 못하든 혼산(昏散)하든 그렇지 않든 상관하지 말고 다만 한결같이 지어 나가기만 하라. #용어정리 [1]가난한 마음: 가난한 마음이라는 것은 마음 속에 일체의 알음알.. 선관책진(禪關策進) 2008.02.18
23.반야화상 시중 23.반야화상 시중 형제들, 3년 5년을 공부하다가 입처(入處)가 없으면 종전의 화두를 내버 리니 이것은 길을 가다가 중도에 폐하는 것과 같은 것을 아지 못함이라,전 래로 지어 온 허다한 공부가 가이 아깝구나! 뜻이 있는자면 이 회중에 나무 좋고 물 좋고 승당이 명정한데, 맹세코 3 년만 문을 나서지 .. 선관책진(禪關策進) 2008.02.18
21.여주 향산 무문총선사 보설 21.여주 향산 무문총선사 보설 산승이 처음 독옹(獨翁) 화상을 뵈었더니 "마음도 아니고 불도 아니고 물건도 아님"을 참구하라고 이르셨는데, 후에 운봉(雲峰) 월산(月山)등 6인의 도반과 더불어 서원을 세우고 서로 탁마하다가, 회서(淮西)의 교 무능(敎無能) 화상을 뵈우니 "무"자를 들라 하시므로, 장.. 선관책진(禪關策進) 2008.02.18
20.지철 선사 정토현문 20.지철 선사 정토현문 염불을 한번 혹은 3,5,7편하고, 묵묵히 반문하라. "저 염불 소리가 어느 곳에서 일어나는가?" 또 생각하기를, "저 염불하는 것이 누구인가?" 하여 의심이 있거든 다만 한결같이 의심해가며 만약 묻는 곳이 분명하지 아니하고 의정이 간절하지 않거든, 다시 거듭 "필경에 저 염불하는.. 선관책진(禪關策進) 200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