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강설/행록25/무비스님 행록 25 54 훌륭한 선객은 정말 다르구나 到襄州華嚴하니 嚴倚拄杖하야 作睡勢어늘 師云, 老和尙瞌睡作麽오 嚴云, 作家禪客이 宛爾不同이로다 師云, 侍者야 點茶來하야 與和尙喫하라 嚴乃喚維那호되 第三位에 安排這上座하라 양주의 화엄스님에게 갔을 때, 화엄스님이 주장자에 ..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24/무비스님 행록 24 53 삼산이 만 겹의 관문을 가두어 버렸다 到大慈하니 慈在方丈內坐어늘 師問, 端居丈室時如何오 慈云, 寒松一色千年別이요 野老拈花萬國春이로다 師云, 今古永超圓智體여 三山鎖斷萬重關이로다 慈便喝한대 師亦喝하니 慈云, 作麽오 師拂袖便去하니라 대자스님이 계신 곳에 갔을 때, ..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23/무비스님 행록 23 52-2 요즘 어떠하던가 又問, 近離甚處오 師云, 龍光이니라 平云, 龍光近日如何오 師便出去하니라 평화상이 다시 물었다. “근래에는 어디에 왔는가?” “용광스님이 계시는 곳에서 왔습니다.” “용광스님은 요즈음 어떠하시던가?” 임제스님은 곧바로 나가 버렸다. 강의 ; 평화상이 아무래도 ..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22/무비스님 행록 22 52-1 앉아서 차나 들게 到三峯하니 平和尙問, 什麽處來오 師云, 黃檗來니라 平云, 黃檗有何言句오 師云, 金牛昨夜에 遭塗炭하야 直至如今不見蹤이로다 平云, 金風吹玉管하니 那箇是知音고 師云, 直透萬重關하야 不住淸霄內로다 平云, 子這一問이 太高生이로다 師云, 龍生..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21/무비스님 행록 21 51 오늘은 낭패를 보았다 師行脚時에 到龍光하니 光上堂이라 師出問, 不展鋒鋩하고 如何得勝고 光據坐한대 師云, 大善知識이 豈無方便고 光瞪目云, 嗄하니 師以手指云, 這老漢이 今日敗闕也로다 임제스님이 행각할 때 용광스님이 계시는 곳에 이르렀는데, 용광스님이 마..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20/무비스님 행록 20 50 부처와 조사에게 다 예배하지 않는다 師到達磨塔頭하니 塔主云, 長老야 先禮佛가 先禮祖아 師云, 佛祖俱不禮니라 塔主云, 佛祖與長老로 是什麽冤家오 師便拂袖而出하니라 임제스님이 달마조사의 탑전에 이르렀는데 탑을 관리하는 스님이 말하였다. “장로께서는 부처님께 먼..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19/무비스님 행록 19 49-2 은혜를 알고 은혜를 갚는다 後潙山이 問仰山호되 臨濟莫辜負他黃檗也無아 仰山云, 不然이니다 潙山云, 子又作麽生고 仰山云, 知恩方解報恩이니다 潙山云, 從上古人이 還有相似底也無아 仰山云, 有나 祇是年代深遠하야 不欲擧似和尙이니다 潙山云, 雖然..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18/무비스님 행록 18 49-1 천하 사람들의 입을 막으리라 師一日에 辭黃檗하니 檗問, 什麽處去오 師云, 不是河南이면 便歸河北이니다 黃檗便打한대 師約住與一掌이라 黃檗大笑하고 乃喚侍者호되 將百丈先師禪版机案來하라 師云, 侍者將火來하라 黃檗云, 雖然如是나 汝但將去하라 已後에 坐却天下人舌頭去在..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17/무비스님 행록 17 48 검은 콩을 주어먹는 스님 師因半夏에 上黃檗하야 見和尙看經하고 師云, 我將謂是箇人이러니 元來是揞黑豆老和尙이로다 住數日타가 乃辭去하니 黃檗云, 汝破夏來하야 不終夏去아 師云, 某甲暫來禮拜和尙이니다 黃檗이 遂打趁令去하니 師行數里라가 疑此事하야 却回終夏하니..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16/무비스님 행록 16 47-2 보화스님이 돕다 師辭潙山하니 仰山送出云, 汝向後北去하면 有箇住處리라 師云, 豈有與麽事리오 仰山云, 但去하라 已後有一人이 佐輔老兄在하리니 此人祇是有頭無尾며 有始無終이니라 師後到鎭州하니 普化已在彼中이라 師出世에 普化佐贊於師라가 師住未久에 普化全身脫.. 임제록(臨濟錄) 200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