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강설/감변24/무비스님 감변 24 34 어느 것이 바른 얼굴인가 麻谷到參하야 敷坐具問, 十二面觀音이 阿那面正고 師下繩牀하야 一手收坐具하고 一手搊麻谷云, 十二面觀音이 向什麽處去也오 麻谷轉身하야 擬坐繩牀이라 師拈拄杖打한대 麻谷接却하야 相捉入方丈하니라 마곡스님이 임제스님을 찾아뵙고 좌.. 임제록(臨濟錄) 2007.09.07
인제록강설/감변23/무비스님 감변 23 33 정상좌가 크게 깨닫다 有定上座하야 到參問, 如何是佛法大意오 師下繩床하야 擒住與一掌하고 便托開하니 定佇立이라 傍僧云, 定上座야 何不禮拜오 定方禮拜에 忽然大悟하니라 정상좌(定上座)가 임제스님을 뵙고 “무엇이 불법의 대의입니까?”라고 물으니, 임제스님이 자리에서 내려와 ..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감변22/무비스님 감변 22 32 조주스님이 방문하다 趙州行脚時에 參師할새 遇師洗脚次하야 州便問, 如何是祖師西來意오 師云, 恰値老僧洗脚이로다 州近前作聽勢어늘 師云, 更要第二杓惡水潑在니라 州便下去하다 조주스님이 행각할 때 선사를 찾아뵈었다. 그때 발을 씻고 있었는데 조주스님이 물었다. “조사께서 서쪽..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감변21/무비스님 감변 21 31 도반인 대각스님이 방문하다 大覺到參에 師擧起拂子하니 大覺敷坐具라 師擲下拂子한대 大覺收坐具하고 入僧堂하다 衆僧云, 這僧은 莫是和尙親故아 不禮拜하고 又不喫棒이로다 師聞令喚覺하니 覺出이라 師云, 大衆道호되 汝未參長老라 覺云, 不審하고 便自歸衆하니라 대각스님이 와서 뵈..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감변20/무비스님 감변 20 30 어떤 스님을 점검하다 師見僧來하고 展開兩手한대 僧無語어늘 師云會麽아 云不會니다 師云, 渾崙擘不開하니 與汝兩文錢하노라 임제스님이 어떤 스님이 오는 것을 보고 두 손을 펼쳐 보였다. 그 스님이 아무런 대꾸가 없으므로 “알겠는가?” 하시니 “모르겠습니다.” 하므로 “곤..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감변19/무비스님 감변 19 29 낙보스님을 점검하다 師問樂普云, 從上來로 一人行棒하고 一人行喝하니 阿那箇親고 普云, 總不親이니다 師云, 親處作麽生고 普便喝하니 師乃打하다 임제스님이 낙보스님에게 물었다. “예로부터 한 사람은 방을 쓰고 한 사람은 할을 썼는데 누가 친절한가?” “둘 다 친절하지 못합..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감변18/무비스님 감변 18 28 행산스님을 점검하다 師問杏山, 如何是露地白牛오 山云, 吘吘한대 師云, 啞那아 山云, 長老作麽生고 師云, 這畜生아하니라 임제스님이 행산스님에게 물었다. “무엇이 넓은 땅의 흰 소입니까?” “음매에, 음매에!” 하자, “벙어리냐?” 하셨다. “장로께서는 어떻게 하..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감변15/무비스님 감변 15 25-2 시자를 점검하다 樂普爲侍者하야 在師後立云, 座主야 這裏是什麽所在관대 說同說別고 師回首問侍者호대 汝又作麽生고 侍者便喝하다 師送座主回來하야 遂問侍者호되 適來是汝喝老僧가 侍者云, 是니다 師便打하니라 낙보스님이 시자로 있었는데 임제스님의 뒤에 서 있다가 ..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감변14/무비스님 감변 14 25-1 강사를 점검하다 有座主하야 來相看次에 師問, 座主야 講何經論고 主云, 某甲荒虛하야 粗習百法論이니다 師云, 有一人은 於三乘十二分敎에 明得하고 有一人은 於三乘十二分敎에 明不得하니 是同是別가 主云, 明得卽同이요 明不得卽別이니다 어떤 강사스님이 있어서 서로 인사를 나눌 때..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감변13/무비스님 감변 13 24 원주와 별좌를 점검하다 師 問院主 什麽處來오 主云, 州中糶黃米去來니다 師云, 糶得盡麽아 主云, 糶得盡이니다 師以杖으로 面前에 畫一畫云, 還糶得這箇麽아 主便喝한대 師便打하다 典座至어늘 師擧前話한대 典座云, 院主不會.. 임제록(臨濟錄) 200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