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강설/시중59/무비스님 시중 59 14-36 도인은 자취가 없다 乃至孤峯獨宿하며 一食卯齋하며 長坐不臥하며 六時行道하여도 皆是造業底人이요 乃至頭目髓腦와 國城妻子와 象馬七珍을 盡皆捨施하야도 如是等見은 皆是苦身心故로 還招苦果하나니 不如無事하야 純一無雜이니라 “외로운 산봉우리에 혼자 살며 아침 한 끼만 공양.. 임제록(臨濟錄) 2007.09.03
임제록강설/시중58/무비스님 시중 58 14-35 밥값을 갚을 날이 있으리라 大德아 山僧今時에 事不獲已하야 話度說出許多不才淨하니 儞且莫錯하라 據我見處하면 實無許多般道理요 要用便用하고 不用便休니라 “큰스님들이여! 산승이 오늘 부득이해서 쓸데없는 더러운 소리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대들은 착각하지 말라. 내가 .. 임제록(臨濟錄) 2007.09.03
임제록강설/시중57/무비스님 시중 57 14-34 몸과 마음이 부처와 다르지 않다 問, 如何是西來意오 師云, 若有意하면 自救不了니라 云旣無意댄 云何二祖得法고 師云, 得者是不得이니라 云旣若不得인댄 云何是不得底意오 師云, 爲儞向一切處하야 馳求心不能歇일새 所以로 祖師言, 咄哉丈夫여 將頭覓頭라하니라.. 임제록(臨濟錄) 2007.09.03
임제록강설/시중56/무비스님 시중 56 14-34 몸과 마음이 부처와 다르지 않다 問, 如何是西來意오 師云, 若有意하면 自救不了니라 云旣無意댄 云何二祖得法고 師云, 得者是不得이니라 云旣若不得인댄 云何是不得底意오 師云, 爲儞向一切處하야 馳求心不能歇일새 所以로 祖師言, 咄哉丈夫여 將頭覓頭라하니라.. 임제록(臨濟錄) 2007.09.03
임제록강설/시중55/무비스님 시중 55 14-33 眞佛, 眞法, 眞道 問, 如何是眞佛眞法眞道오 乞垂開示하소서 師云, 佛者는 心淸淨是요 法者는 心光明是요 道者는 處處無礙淨光是라 三卽一이니 皆是空名而無實有니라 如眞正作道人은 念念心不間斷이라 “무엇이 참 부처며, 참 법이며, 참된 도인지 비옵건대 가르쳐 주십시오.” .. 임제록(臨濟錄) 2007.09.03
임제록강설/시중54/무비스님 시중 54 14-32 참 부처는 형상이 없다 大德아 儞波波地往諸方하야 覓什麽物하야 踏儞脚板闊고 無佛可求며 無道可成이며 無法可得이니라 外求有相佛하면 與汝不相似니 欲識汝本心인댄 非合亦非離로다 道流야 眞佛無形이요 眞道無體요 眞法無相이라 三法混融하야 和合一處니 旣辨.. 임제록(臨濟錄) 2007.09.03
임제록강설/시중53/무비스님 시중 53 14-31 명자를 잘못 알고 있다 今時學人不得은 蓋爲認名字爲解니라 大策子上에 抄死老漢語하야 三重五重으로 複子裏하야 不敎人見하고 道是玄旨라하야 以爲保重하나니 大錯이로다 瞎屢生이여 儞向枯骨上하야 覓什麽汁고 “오늘날 학인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대개가 이.. 임제록(臨濟錄) 2007.09.03
임제록강설/시중52/무비스님 시중52 14-30 옷 입은 것에 속지 말라 2 大德아 儞莫認衣하라 衣不能動이요 人能著衣하나니 有箇淸淨衣하며 有箇無生衣와 菩提衣와 涅槃衣하며 有祖衣有佛衣니라 大德아 但有聲名文句하야 皆悉是衣變이라 從臍輪氣海中鼓激하야 牙齒敲磕하야 成其句義니 明知是幻化니라 “큰스님들이.. 임제록(臨濟錄) 2007.09.03
임제록강설/시중51/무비스님 시중 51 14-29 옷 입은 것에 속지 말라 1 如山僧今日用處는 眞正成壞하며 翫弄神變하야 入一切境호대 隨處無事하야 境不能換이니라 但有來求者하면 我卽便出看渠하나 渠不識我새 我便著數般衣하면 學人生解하야 一向入我言句하나니 苦哉라 “산승이 오늘날 법을 쓰는 것은 진정으로 만들기.. 임제록(臨濟錄) 2007.09.03
임제록강설/시중50/무비스님 시중 50 14-28 전통과 계보가 있어야 한다 道流야 山僧佛法은 的的相承하야 從麻谷和尙과 丹霞和尙과 道一和尙과 廬山與石鞏和尙하야 一路行徧天下하나 無人信得하고 盡皆起謗이로다 如道一和尙用處는 純一無雜이라 學人三百五百이 盡皆不見他意요 如廬山和尙은 自在眞正하니 順逆用處를 學.. 임제록(臨濟錄) 2007.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