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불식(不作不食) 부작불식(不作不食)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 一日不作 一日不食 일일부작 일일불식 - 백장(百丈) 사람은 기본적으로 옷을 입고 식사를 하고 앉고 누울 거처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 의식주(衣食住) 문제란 그렇게 중요하다. 그러므로 아무리 종교적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수행단체라 .. 100편의 명구·무비스님 2008.08.12
생기(生氣) 생기(生氣) 오직 생기 일색만 있으면 팔면에서 맑은 바람이 일어난다. 唯有生一色 八面起淸風 유유생일색 팔면기청풍 사람이 살아가는 데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꿈과 희망이다. 꿈과 희망이란 곧 기대감이며, 소원이며, 발원이다. 불교에서는 어떤 의식을 하더라도 반드시 축원이나 발원이 따른다. 사.. 100편의 명구·무비스님 2008.08.12
처처불상(處處佛像) 처처불상(處處佛像) 곳곳이 불상이요, 일마다 불공이다. 處處佛像 事事佛供 처처불상 사사불공 - 미상 불교는 사람들이 저마다 근기에 따라 팔만사천 방편문을 열어서 다양한 사람들을 모두 제도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불교의 교리 안에는 성문(聲聞)의 삶이 있고, 연각(緣覺)의 삶이 .. 100편의 명구·무비스님 2008.08.12
다자탑전 분반좌(多子塔前 分半座) 다자탑전 분반좌(多子塔前 分半座) 다자탑 앞에서 자리를 반으로 나누어 앉게 하다. 多子塔前 分半座 다자탑전 분반좌 이 글은 세존이 세 곳에서 가섭 존자에게 마음을 전했다는 소위 삼처전심(三處傳心)의 이야기 가운데 첫 번째의 것이다. 이 이야기는 『잡아함경(雜阿含經)』에서 나온 것인데, 다.. 100편의 명구·무비스님 2008.08.12
오도(悟道) 오도(悟道) 세존이 샛별을 보고 도를 깨달았다. 世尊見明星悟道 세존견명성오도 불교는 세존의 탄생에서 시작된 것도 아니고 세존의 출가에서 시작된 것도 아니다. 오로지 세존이 도를 깨달은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태자의 신분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도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수행을 위해서 출.. 100편의 명구·무비스님 2008.08.12
마음 마음 마음은 모든 것의 근본이 되며 마음이 주인이 되어 마음이 시키나니 마음으로 악한 일을 생각하면 그 말과 그 행동이 곧 악하게 되어 허물과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 마치 수레의 자국이 수레바퀴 뒤에 남듯이. 心爲法本 心尊心使 中心念惡 심위법본 심존심사 중심념악 卽言卽行 罪苦自追 車轢于.. 100편의 명구·무비스님 2008.08.12
유심(唯心) 유심(唯心) 법계에도 두루하고 허공에도 두루하여 드넓은 하늘도 그 당체를 능히 덮을 수 없고, 항상 비치고 항상 나타나서 철위산도 그 빛을 능히 감추지 못하며, 머물지도 않고 의지하지도 아니하여 진로가 그 본성을 능히 바꿀 수 없고, 순수하지도 않고 잡스럽지도 않아 만법이 그 참됨을 능히 숨.. 100편의 명구·무비스님 2008.08.12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하늘 위나 하늘 아래 오직 내가 홀로 높다. 天上天下 唯我獨尊 천상천하 유아독존 -『서응경(瑞應經)』 이 말은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말이라 할 수 있다. 불교가 사람들의 진실 생명이 무엇인가를 깨우치는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진실 생명이라는 입장에서 볼 .. 100편의 명구·무비스님 2008.08.12
부처님과 같이 존중(尊重)하다 부처님과 같이 존중(尊重)하다 자신의 즐거움을 능히 버리면 믿고 공경하기를 성인과 같이 하고, 어려운 수행을 능히 행하면 존중하기를 부처님과 같이 한다. 自樂能捨 信敬如聖 難行能行 尊重如佛 자락능사 신경여성 난행능행 존중여불 -「발심장」 많은 사람들이 성인을 믿고 따르며 공경한다. 왜 .. 100편의 명구·무비스님 2008.08.12
보고 돌아오니··· 보고 돌아오니··· 여산의 안개비와 절강의 물결이여 가보지 못했을 땐 천만 가지 한이었는데 가서 보고 돌아오니 별다른 일은 없고 여산의 안개비와 절강의 물결이었네. 廬山煙雨浙江潮 未到千般恨不消 여산연우절강조 미도천반한불소 到得歸來無別事 廬山煙雨浙江潮 도득귀래무별사 여산연우.. 100편의 명구·무비스님 200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