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 선림보훈집(禪林寶訓集) - 귀운여본 (歸雲如本)스님의 말씀 귀운여본 (歸雲如本)스님의 말씀 1 귀운스님이 말하였다. 이 나라 정국공(鄭國公) 부필(富弼)은 투자 수용(投子修顒)선사에게 도를 물었는데 편지와 게송이 14장이나 되었으며, 대(台) 땅 홍복사 두 회랑 벽 사이에 비를 세웠다. 이로써 선배들이 근엄하게 법을 주관했다는 것과 왕공귀인들이 독.. 성철스님 2007.11.23
[성철스님] 자기들의 생일을 온 우주가… 자기들의 생일을 온 우주가… 산과 들에 꽃이 피고 나무마다 새가 우니, 어허 좋을시고! 사월이라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은 중생이 본래로 성불한 것 곧, 인간의 절대적 존엄성을 가르쳐 주려고 이 세상에 오셨읍니다. 인간의 절대성은 부처님이 오시기 전이나 오신 뒤에라도 추호도 변.. 성철스님 2007.11.23
[성철스님] 선림보훈집(禪林寶訓集) - 고암(高菴)스님의 말씀 선림보훈집(禪林寶訓集) - 고암(高菴)스님의 말씀 고암1)스님이 운거산에서 물러나자, 원오(圓悟)스님은 불인 요원(佛印了元)스님이 살던 와룡암(臥龍菴)을 수리하여 고암스님이 편안히 쉴 처소로 만들려고 하였다. 그러자 고암스님이 말하였다. “수행자로서 도를 닦는 즐거움이 있다면 육신 따위는 .. 성철스님 2007.11.23
[성철스님] 선림보훈집(禪林寶訓集) - 불안청원(佛眼淸遠),고암선오(高嚴善 불안청원(佛眼淸遠),고암선오(高嚴善悟) 선사의 말씀 1 불안 청원1) 스님이 말하였다. 대중에게 임하는 태도는 평소에도 반드시 엄숙해야 하며, 손님과 대화를 나눌 때에도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일수록 더 점잖아야 한다. 수행인이라면 말 한 마디, 일 하나, 일거일동에서 무엇보다도 깊이 사려해본 뒤.. 성철스님 2007.11.23
[성철스님] 선림보훈집(禪林寶訓集) - 원오선사, 불감(佛鍵)선사의 말씀 원오선사, 불감(佛鍵)선사의 말씀 원오선사의 말씀 1 사람이라면 누구인들 허물어 없겠는가만, 허물을 고칠 수 있으면 그보다 더 큰 장점은 없으니, 예로부터 모두가 허물을 고쳐 훌륭하게 되는 것을 칭찬하였지 허물이 아예 없는 것을 찬미하지는 않았다. 사람이 일을 해나가는 데에서 허물과 착오가 .. 성철스님 2007.11.23
[성철스님] 무진년 새해를 맞이하며 무진년 새해를 맞이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철 부처님의 아들딸 영원한 해탈의 길에서 자유합니다. 공자님의 아들딸 대동성세(大同聖世)에 요순을 노래합니다. 예수님의 아들딸 무궁한 영광이 충만합니다. 마호�님의 아들딸 지극한 복락을 마음껏 누립니다. 세계는 한집이요 인류는 한몸입니다.. 성철스님 2007.11.23
[성철스님] 선림보훈집(禪林寶訓集) - 담당 무준선사의 말씀 선림보훈집(禪林寶訓集) - 담당 무준선사의 말씀 1 담당 준화상이 처음 진정스님을 참례하고 항상 휘장 속에서 불을 켜 놓고 책을 읽자, 진정스님이 꾸짖으며 말하였다. 이른바 배우는 목적은 미음을 다스리기 위해서이니, 배움이 많다 해도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았다면 배움이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 성철스님 2007.11.23
[성철스님] 수도자에게 주는 글 - 참선궁행(參禪窮行) 수도자에게 주는 글 - 참선궁행(參禪窮行) 5. 참선궁행(參禪窮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설사 억천만겁 동안 나의 깊고 묘한 법문을 다 왼다 하더라도 단 하루 동안 도를 닦아 마음을 밝힘만 못하느니라.’ 또 말씀하셨다. ‘내가 아난과 같이 멀고 먼 전생부터 같이 도에 들어왔다. 아난.. 성철스님 2007.11.23
[성철스님] 수도자에게 주는 글 - 하심(下心) 수도자에게 주는 글 - 하심(下心) 4. 하심(下心) 좋고 영광스러운 것은 항상 남에게 미루고 남 부끄럽고 욕되는 것은 남모르게 내가 둘러쓰는 것이 수도인의 행동이다. 육조대사가 말씀하셨다. ‘항상 자기의 허물만 보고 남의 시비(是非), 선악(善惡)은 보지 못한다.’ 이 말씀이야말로 공부하는 사람의.. 성철스님 2007.11.23
[성철스님] 수도자에게 주는 글- 위법망구(爲法忘軀), 수도팔계(修道八戒) 수도자에게 주는 글- 위법망구(爲法忘軀) 3. 위법망구(爲法忘軀) 1. 혜가대사(慧可大師) 달마(達磨)가 처음으로 법을 전하려고 중국에 가서 소림사 토굴 속에 들어가 구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앉아만 있었다. 그때 신광(神光)이란 중이 있어 학식이 뛰어나 천하에 당할 사람이 없었다. 학문으로서.. 성철스님 200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