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남을 돕는 것이 곧 나를 돕는 것 남을 돕는 것이 곧 나를 돕는 것 남을 돕는 것이 곧 나를 돕는 것 천지는 나와 같은 뿌리요 만물은 나와 같은 몸입니다. 천지 사이에 만물이 많이 있지만은 나 외엔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하여 남을 도우는 것은 나를 도우는 것이며, 남을 해치는 것은 나를 해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해치고자 하.. 성철스님 2007.11.21
[성철스님]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성철스님- 원각이 보조하니 적과 멸이 둘이 아니라 보이는 만물은 관음이요 들리는 소리는 묘음이라 보고 듣는 이 밖에 진리가 따로 없으니 시회대중은 알겠는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1981년 1월 20일, 대한불교조계종 제7대 종정 취임) 성철스님 2007.11.21
[성철스님]부처님은 항상 지옥에 계십니다 부처님은 항상 지옥에 계십니다 천상천하에 독존무비(獨尊無比)한 부처님의 처소는 험악하고도 무서운 저 지옥이니, 지옥에서 온갖 고통받고 신음하는 모든 중생들의 그 고통을 대신 받고, 그들을 안락한 곳으로 모시며 그들을 돕기 위하여 부처님은 항상 지옥에 계십니다. 부처님은 남의 고통을 대.. 성철스님 2007.11.21
[성철스님] 인간은 모두 지고지선한 절대적 존재이니 인간은 모두 지고지선한 절대적 존재이니 산과 들에 꽃이 피고 나무마다 새가 우니 어허! 좋을시고 사월이라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은 중생이 본래로 성불한 것, 즉 인간의 절대적 존엄성을 알려 주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인간의 절대성은 부처님이 오시기 전이나 오신 뒤에라도 .. 성철스님 2007.11.21
[성철스님] 물에서 물을 찾는다 물속에서 물을 찾는다 사탄이여! 어서 오십시오.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입니다. 사탄과 부처란 허망한 거짓 이름일 뿐, 본 모습은 추호도 다름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미워하고 싫어하지만 그것은 당신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부처인 줄 알 때에 착.. 성철스님 2007.11.21
[성철스님] 천지는 한뿌리 천지는 한뿌리 교도소에서 살아가는 거룩한 부처님들, 오늘은 당신네의 생신이니 축하합니다. 술집에서 웃음 파는 엄숙한 부처님들, 오늘은 당신네의 생신이니 축하합니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 없는 부처님들, 오늘은 당신네의 생신이니 축하합니다. 꽃밭에서 활짝 웃는 아름다운 부처님들, 오늘은.. 성철스님 2007.11.21
[성철스님] 거룩한 부처님 거룩한 부처님 부처님의 몸은 광대무변(廣大無邊)하여 시방세계에 꽉 차서 없는 곳이 없으니 저 가없는 허공도 대해(大海) 중의 좁쌀 하나와 같이 적습니다. 처님의 수명은 영원무궁하여 우주가 생기기 전에도, 우주가 없어진 후에도 항상 계셔서 과거가 곧 미래요, 미래가 곧 현재입니다. 부처님의 능.. 성철스님 2007.11.21
[성철스님] 진리를 사모하고 참답게 삽시다 진리를 사모하고 참답게 삽시다 생명이 약동하는 봄입니다. 영겁의 윤회 속에서도 여린 싹은 어김없이 언 땅을 헤집고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잉태합니다. 그러나 태어난 존재는 없어져야 한다는 평범한 현상은 우주의 변할 수 없는 섭리입니다. 무상한 관계 속에서 일체 만물은 생성과 소멸을 거듭합니.. 성철스님 2007.11.21
[성철스님]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죽으므로 저것이 죽는다. 이는 두 막대기가 서로 버티고 섰다가 이쪽이 넘어지면 저쪽이 넘어지는 것과 같다. 일체 만물은 서로서로 의지하여 살고 있어서, 하나도 서로.. 성철스님 2007.11.21
[성철스님]참다운 불공 참다운 불공 집집마다 부처님이 계시니 부모님입니다. 내 집 안에 계시는 부모님을 잘 모시는 것이 참 불공(佛供)입니다. 거리마다 부처님이 계시니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잘 받드는 것이 참 불공입니다. 발 밑에 기는 벌레가 부처님입니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벌레들을 잘 보살피는 것.. 성철스님 200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