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법화선문 / 대선(大善) 선사 2. 법화선문 / 대선(大善) 선사 대선(大善) 선사는 남악(南嶽) 선사의 상수제자로서 법화선(法華禪門) 을 닦아 자비삼매 (慈悲三昧) 를 얻었다. 당시 형양내사(衡陽內史) 정승고(鄭僧曠) 는 현령 진정업(陳正業) 에 게서 스님의 덕을 칭찬하는 말을 늘 듣기는 했었지만 믿음을 낼 생각은 없었다. 하루는 진..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1. 승보 / 담광(曇光) 법사 1. 승보 / 담광(曇光) 법사 당나라 덕종(德宗:779~805) 이 담광(曇光) 법사에게 물었다. ꡒ스님네들을 어째서 보배라 합니까?" 담광법사가 대답하였다. ꡒ구체적으로 말해서 스님네는 여섯 가지가 있는데 그 모두를 보배라 합니다. 첫째는 스스로의 마음을 단박에 깨쳐서〔頓悟〕 범부를 뛰..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발 문 (2) 발 문 (2) 담수 (曇秀) 서기가 옛 일을 모아 책으로 엮어서 이를 「인천보감」이라 하고 나에게 평 〔着語〕 을 청하기에 한마디 써 주었다. 옛 스님의 사정을 알고 나니 부끄럽기만 한데 우물 속에 빠진 몸이 어찌 난간에 기어 오를 수 있으랴 본래 한 점의 마음은, 태양처럼 밝은데 변방사람인지 본토..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발 문 (1) 발 문 (1) 옛 사람은 마음 닦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마음 닦는 바른 행은 생각과 말에서 벗어나 지 않는다. 그래서 도를 세상에 알려 후생에게 모범이 되려 하는데, 여기에 어찌 선종 율장 교학, 유학 불교 도교의 차이가 있겠는가. 지극히 공정하면 천하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이다. 사명 (四明) 땅 선..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서 문 (2) 서 문 (2) 이 책의 내용은 모두 불가(佛家) 의 묘약이며 세상을 구제하는 것으로, 병자에게 먹이면 곧 병이 낫게 되고 심지어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 절름발이까지도 낫게 할 수 있다. 사명도인(四明道人) 담수(曇秀:송대 임제종) 스님이 오랫동안 강 건너, 바다 건너 다니면서 이 약을 골고루 맛보았는..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서 문 (1) 서 문 (1) 옛분들에게 있었던 훌륭한 일들이 세상에 밝혀지지 못하는 것은 후학의 잘못이라고 들었 다. 3교 (三敎) 의 훌륭한 분들 중, 불교에서는 한마디 말씀 한 가지 행이 모두 비석이나 어 록, 단편 등에 실려 있으나 사방에 흩어져 있어 빠짐없이 볼 수가 없다. 그리하여 덕스러운 이가 묻혀서 혹은 ..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해 제 해 제 인천보감 (人天寶鑑) 은 세상사람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일들을 모은 것으로서, 주로 승려들의 이야기이며 유교와 도교에 관계되는 옛사람들의 이야기도 수집하여 편집한 책이다. 편집자인 담수 (曇秀) 스님은 서문에서 이 책을 편집한 의도를 두 가지로 말하고 있다. 그 하나는 옛 사람들의 훌륭..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