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감(人天寶鑑) 127

11. 소동파의 신규각 비문 / 대각 회연 (大覺 懷璉) 선사

11. 소동파의 신규각 비문 / 대각 회연 (大覺 懷璉) 선사 원통사 (圓通寺) 의 거눌 (居訥:1010~1071, 운문종) 선사는 신주 ( 州) 사람이다. 성품이 단정하여 자기를 다스리는 데에 엄격하고 대중에게는 법도있게 대하였다. 밤이면 반드시 선 정에 들어가는데,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차수하다가 한밤중이 되면..

10. 나태함을 일깨운 입적 / 법지 지례 (法智知禮)존자

10. 나태함을 일깨운 입적 / 법지 지례 (法智知禮)존자 법지존자 (法智尊者:960~1028) 의 법명은 지례 (知禮) 이다. 나이 40이 되면서부터 눕지 않고 늘 앉았으며 문밖을 나가지도 않았으며 법을 물으러 다니는 일도 모두 그만두었다. 하 루는 문도들에게 말하였다. ꡒ반 줄의 게송을 보고도 자기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