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암록 24

제22칙 설봉의 자라 코처럼 생긴 독사〔雪峰鼈鼻〕

제22칙 설봉의 자라 코처럼 생긴 독사〔雪峰鼈鼻〕 (수시) 아주 넓어서 밖이 없고 미세하기로는 티끌과 같다. 잡고 놓아주는 것이 남에게 달려 있지 않으며 말고 펴는 것이 나에게 있다. 끈끈한 속박을 풀어버리고자 한다면, 모름지기 (문자의) 자취를 없애고 말을 말고 각자가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