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강설/시중39/무비스님 시중 39 14-17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道流야 儞欲得如法見解댄 但莫受人惑하고 向裏向外하야 逢著便殺하라 逢佛殺佛하며 逢祖殺祖하며 逢羅漢殺羅漢하며 逢父母殺父母하며 逢親眷殺親眷하야사 始得解脫하야 不與物拘하고 透脫自在니라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법다운 견해.. 임제록(臨濟錄) 2007.09.03
임제록강설/시중38/무비스님 시중 38 14-16 계율도 익히고 경론도 배웠다 道流야 出家兒는 且要學道니라 祇如山僧은 往日에 曾向毘尼中留心하고 亦曾於經論尋討라가 後方知是濟世藥이며 表顯之說이라 遂乃一時抛却하고 卽訪道參禪하니라 後遇大善知識하야 方乃道眼分明하야 始識得天下老和尙하야 知其邪正하니 不是娘生下便會..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37/무비스님 시중 37 14-15 귀신과 도깨비들 如諸方善知識은 不辨邪正하야 學人이 來問菩提涅槃三身境智하면 瞎老師가 便與他解說타가 被他學人罵著하고 便把棒打他言無禮度하나니 自是儞善知識無眼이라 不得瞋他로다 “제방의 여러 선지식들은 삿된 것과 바른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학인..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36/무비스님 시중 36 14-14 주객이 서로 만나다 道流야 如諸方有學人來하야 主客相見了하고 便有一句子語하야 辨前頭善知識이라 被學人拈出箇機權語路하야 向善知識口角頭攛過하야 看儞識不識이어든 儞若識得是境이면 把得하야 便抛向坑子裏하나니라 學人이 便卽尋常然後에 便索善知識語..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35/무비스님 시중 35 14-13 불 속에서도 타지 않는다 唯有道流의 目前現今聽法底人하야 入火不燒하며 入水不溺하며 入三塗地獄호대 如遊園觀하며 入餓鬼畜生而不受報하나니 緣何如此오 無嫌底法일새니라 儞若愛聖憎凡하면 生死海裏沈浮하리니 煩惱由心故有라 無心煩惱何拘리오 不勞分別取相하면 自然得..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34/무비스님 시중 34 14-12 삼계가 오직 마음이다 道流야 眞佛無形이요 眞法無相이라 儞祇麽幻化上頭에 作模作樣하야 設求得者나 皆是野狐精魅요 幷不是眞佛이니 是外道見解니라 夫如眞學道人은 幷不取佛하며 不取菩薩羅漢하며 不取三界殊勝하고 逈然獨脫하야 不與物拘니라 “도를 배우는 벗들이..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33/무비스님 시중 33 14-11 땅으로 걸어 다니는 신통 儞道호대 佛有六通하야 是不可思議라하니 一切諸天과 神仙阿修羅와 大力鬼도 亦有神通하니 應是佛否아 道流莫錯하라 祇如阿修羅가 與天帝釋戰戰敗에 領八萬四千眷屬하고 入藕絲孔中藏하니 莫是聖否아 如山僧所擧는 皆是業通依通이니라 “그대들이 ‘..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32/무비스님 시중 32 14-10 형상 없는 것이 참 형상이다 有一般禿比丘하야 向學人道호대 佛是究竟이니 於三大阿僧祇劫에 修行果滿하야 方始成道라하니 道流야 儞若道佛是究竟인댄 緣什麽하야 八十年後에 向拘尸羅城雙林樹間하야 側臥而死去며 佛今何在오 明知 與我生死不別이니라 儞言, 三十..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31/무비스님 시중 31 14-9 구하는 것이 있으면 괴롭다 問, 如何是心心不異處오 師云, 儞擬問早異了也니 性相各分이로다 道流야 莫錯하라 世出世諸法이 皆無自性하며 亦無生性하고 但有空名하야 名字亦空이어늘 儞祇麽認他閑名爲實하니 大錯了也로다 設有皆是依變之境이라 有箇菩提依와 涅槃..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30/무비스님 시중 30 14-8 그 마음 그대로 살아있는 할아버지다 大德아 覓什麽物고 現今目前聽法無依道人이 歷歷地分明하야 未曾欠少하니 儞若欲得與祖佛不別인댄 但如是見이요 不用疑誤니라 儞心心不異를 名之活祖니 心若有異하면 則性相別이요 心不異故로 卽性與相不別이니라 “대덕아! .. 임제록(臨濟錄) 2007.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