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강설/시중19/무비스님 시중 19 13-8 찾을수록 멀어 진다 學人不了하야 爲執名句하야 被他凡聖名礙일새 所以障其道眼하야 不得分明이니라 祇如十二分敎는 皆是表顯之說이라 學者不會하고 便向表顯名句上生解하나니 皆是依倚라 落在因果하야 未免三界生死하나니라 “도를 배우는 사람들이 그것을 알지 못하고 명칭..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18/무비스님 시중 18 13-7 실다운 법은 아무 것도 없다 問, 如何是眞正見解오 師云, 儞但一切入凡入聖하며 入染入淨하며 入諸佛國土하며 入彌勒樓閣하며 入毘盧遮那法界하야 處處皆現國土하야 成住壞空하나니라 “무엇이 참되고 올바른 견해입니까?” “그대들은 언제 어디서나 범부에도 들어가고 성인에..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17/무비스님 시중 17 13-6 지옥 업을 짓는 것 道流야 莫取次被諸方老師印破面門하야 道我解禪解道하라 辯似懸河하나 皆是造地獄業이니라 若是眞正學道人은 不求世間過하고 切急要求眞正見解니 若達眞正見解圓明하면 方始了畢이니라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그대들은 쉽사리 제방의 노사들에게 인가를 받아 가..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16/무비스님 시중 16 13-5 본래 일이 없다. 道流야 大丈夫兒가 今日方知本來無事로다 祇爲儞信不及일새 念念馳求하야 捨頭覓頭하야 自不能歇하나니라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대장부라면 본래 아무런 일이 없는 줄을 오늘에야 알 것이다. 다만 그대들은 믿음이 부족하여 생각생각 내달려 구하면서 자기 머..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15/무비스님 시중 15 13-4 어느 곳에도 막히지 않는다 道流야 卽今目前孤明歷歷地聽者가 此人處處不滯하고 通貫十方하야 三界自在하야 入一切境差別호되 不能回換하나니 一刹那間에 透入法界하야 逢佛說佛하며 逢祖說祖하며 逢羅漢說羅漢하며 逢餓鬼說餓鬼하야 向一切處하야 游履國土하야 敎化衆生호되 未曾離..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14/무비스님 시중 14 13-3 부처도 없고 중생도 없다. 問, 如何是佛魔오 師云, 儞一念心疑處가 是箇魔니 儞若達得萬法無生하면 心如幻化하야 更無一塵一法하야 處處淸淨是佛이니라 然佛與魔는 是染淨二境이라 約山僧見處하면 無佛無衆生하며 無古無今하야 得者便得하야 不歷時節이요 無修無證하며 ..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13/무비스님 시중 13 13-2 참다운 출가인 夫出家者는 須辨得平常眞正見解하야 辨佛辨魔하며 辨眞辨僞하며 辨凡辨聖이니 若如是辨得하면 名眞出家니라 若魔佛不辨하면 正是出一家入一家니 喚作造業衆生이요 未得名爲眞出家人이니라 祇如今에 有一箇佛魔하야 同體不分흠이 如水乳合이라 鵝王喫乳요 如明眼道流..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12/무비스님 시중 12 13-1 수처작주(隨處作主)하라 師示衆云, 道流야 佛法無用功處요 祇是平常無事니 屙屎送尿하며 著衣喫飯하며 困來卽臥라 愚人笑我나 智乃知焉이니라 古人云, 向外作工夫는 總是癡頑漢이라하니라 임제스님이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불법은 애써 공을 드려서 하..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11/무비스님 시중 11 12-3 쓰게 되면 곧 쓴다 道流야 把得便用이요 更不著名字니 號之爲玄旨니라 山僧說法은 與天下人別하니 祇如有箇文殊普賢이 出來目前하야 各現一身問法하되 纔道咨和尙하면 我早辨了也니라 老僧穩坐에 更有道流하야 來相見時 我盡辨了也니 何以如此오 祇爲我見處別하야 外不取凡聖..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10/무비스님 시중 10 12-2 모든 것이면서 모든 것이 아니다 道流야 山僧說法은 說什麽法고 說心地法이니 便能入凡入聖하며 入淨入穢하며 入眞入俗하나 要且不是儞眞俗凡聖이라 能與一切眞俗凡聖 安著名字요 眞俗凡聖이 與此人安著名字不得이니라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산승의 설법은 무슨 법을 .. 임제록(臨濟錄) 200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