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강설/시중29/무비스님 시중 29 14-7 평상심이 도다 道流야 諸方說有道可修하며 有法可證하나니 儞說證何法修何道오 儞今用處欠少什麽物이며 修補何處오 後生小阿師不會하야 便卽信這般野狐精魅하야 許他說事하야 繫縛他人言道호대 理行相應하고 護惜三業하야사 始得成佛이라하니 如此說者는 如春細..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28/무비스님 시중 28 14-6 사자후 일성에 뇌가 찢어진다 道流야 儞取這一般老師口裏語하야 爲是眞道하야 是善知識은 不思議요 我是凡夫心이니 不敢測度他老宿이라하나니 瞎屢生이여 儞一生을 祇作這箇見解하야 辜負這一雙眼하니 冷噤噤地가 如凍凌上驢駒相似로다 我不敢毁善..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27/무비스님 시중 27 14-5 수행이란 업을 짓는 일이다 儞諸方言道호대 有修有證이라하니 莫錯하라 設有修得者라도 皆是生死業이며 儞言六度萬行齊修라하나 我見皆是造業이니라 求佛求法은 卽是造地獄業이라 求菩薩亦是造業이요 看經看敎도 亦是造業이니 佛與祖師는 是無事人이라 所以有漏有爲와 ..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26/무비스님 시중 26 14-4 마음 밖에 법이 없다 問, 如何是三眼國土오 師云, 我共儞入淨妙國土中하야 著淸淨衣하고 說法身佛하며 又入無差別國土中하야 著無差別衣하고 說報身佛하며 又入解脫國土中하야 著光明衣하고 說化身佛하나니 此三眼國土는 皆是依變이니라 約經論家하면 取法身爲根本하고 報化二..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25/무비스님 시중 25 14-3 대장부라야 된다 道流야 儞若欲得如法하면 直須是大丈夫兒라사 始得다 若萎萎隨隨地하면 則不得也니라 夫如시[斯瓦]嗄之器는 不堪貯醍醐니 如大器者는 直要不受人惑이라 隨處作主하야 立處皆眞이니라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그대들이 만약 여법(如法)하고자 한다..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24/무비스님 시중 24 14-2 사람에 따라 모습을 나타낸다 却見乘境底人하니 是諸佛之玄旨라 佛境不能自稱我是佛境이요 還是這箇無依道人이 乘境出來니라 若有人出來하야 問我求佛하면 我卽應淸淨境出하고 有人問我菩薩하면 我卽應慈悲境出하며 有人問我菩提하면 我卽應淨妙境出하고 有人問我涅槃하면 我卽應..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23/무비스님 시중 23 14-1 문자에 속지 말라 師示衆云, 如今學道人은 且要自信이요 莫向外覓하라 總上他閑塵境하야 都不辨邪正하나니 祇如有祖有佛은 皆是敎迹中事니라 有人拈起一句子語하야 或隱顯中出이면 便卽疑生하야 照天照地하야 傍家尋問하야 也太忙然이로다 스님께서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오늘 날 ..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22/무비스님 시중 22 13-11 그대가 살아있는 문수다 道流야 儞祇今聽法者가 不是儞四大로대 能用儞四大하나니 若能如是見得하면 便乃去住自由니라 約山僧見處하면 勿嫌底法이라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지금 법문을 듣고 있는 것은 그대들의 사대육신이 아니지만 그대들의 사대육신을 능숙하..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21/무비스님 시중 21 13-10 사종(四種)의 무상경(無相境) 問, 如何是四種無相境고 師云, 儞一念心疑가 被地來礙하며 儞一念心愛가 被水來溺하며 儞一念心瞋이 被火來燒하며 儞一念心喜가 被風來飄하나니 若能如是辨得하면 不被境轉하고 處處用境이라 東涌西沒하며 南涌北沒하고 .. 임제록(臨濟錄) 2007.08.31
임제록강설/시중20/무비스님 시중 20 13-9 인생이 무상함을 알라 道流야 儞莫認著箇夢幻伴子하라 遲晩中間에 便歸無常하나니 儞向此世界中하야 覓箇什麽物作解脫고 覓取一口飯喫하고 補毳過時하야 且要訪尋知識이요 莫因循逐樂하라 光陰可惜이니 念念無常하야 麤則被地水火風이요 細則被生住.. 임제록(臨濟錄) 2007.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