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강설/시중9/무비스님 시중 9 12-1 일이 없는 사람이 귀한 사람 師示衆云, 道流야 切要求取眞正見解하야 向天下橫行하야 免被這一般精魅惑亂이니라 無事是貴人이니 但莫造作이요 祇是平常이라 儞擬向外하야 傍家求過하야 覓脚手錯了也로다 祇擬求佛하니 佛是名句니라 임제스님이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도를 ..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8/무비스님 시중 8 11 사조용(四照用) 示衆云, 我有時先照後用하며 有時先用後照하고 有時照用同時하며 有時照用不同時니라 先照後用은 有人在요 先用後照는 有法在요 照用同時는 駈耕夫之牛하며 奪飢人之食이니 敲骨取髓하고 痛下鍼錐요 照用不同時는 有問有答하며 立賓立主하야 合水和泥하야 應機接..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7/무비스님 시중 7 10-7 연야달다가 머리를 잃다 大德아 時光可惜이어늘 祇擬傍家波波地에 學禪學道하며 認名認句하며 求佛求祖하며 求善知識意度이로다 莫錯하라 道流야 儞祇有一箇父母어니 更求何物고 儞自返照看하라 古人云, 演若達多失却頭라가 求心歇處卽無事로다 “대덕아! 시간을 아껴야 ..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6/무비스님 시중 6 10-6 마음은 형상이 없다. 道流야 心法無形하야 通貫十方하야 在眼曰見이며 在耳曰聞이요 在鼻齅香하고 在口談論하며 在手執捉하고 在足運奔이라 本是一精明이 分爲六和合이니 一心旣無하면 隨處解脫이로다 山僧與麽說은 意在什麽處오 祇爲道流가 一切馳求心을 不能歇..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5/무비스님 시중 5 10-5 돌아가 쉬는 곳 大德아 儞且識取弄光影底人하라 是諸佛之本源이요 一切處가 是道流의 歸舍處니라 是儞四大色身도 不解說法聽法하며 脾胃肝膽도 不解說法聽法하며 虛空도 不解說法聽法하나니 是什麽가 解說法聽法고 是儞目前歷歷底勿一箇形段孤明한 是這箇가..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4/무비스님 시중 4 10-4 밖에서 찾지 말라 大德아 三界無安이 猶如火宅이라 此不是儞久停住處니 無常殺鬼가 一刹那間에 不揀貴賤老少니라 “대덕아! 삼계가 불안한 것이 마치 불타는 집과 같다. 이곳은 그대들이 오래 머물 곳이 못된다. 무상(無常)이라는 사람을 죽이는 귀신[殺鬼]이 한 찰나 사이에 귀한 사..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3/무비스님 시중 3 10-3 일 없는 사람 儞若能歇得念念馳求心하면 便與祖佛不別이니라 儞欲得識祖佛麽아 祇儞面前聽法底是니 學人信不及하고 便向外馳求하며 設求得者라도 皆是文字勝相이요 終不得他活祖意니라 莫錯하라 諸禪德아 此時不遇하면 萬劫千生을 輪廻三界하야 徇好境&#2..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2/무비스님 시중 2 10-2 생사에 젖지 않는다 師乃云, 今時學佛法者는 且要求眞正見解니 若得眞正見解하면 生死不染하야 去住自由하야 不要求殊勝이나 殊勝自至니라 임제스님이 이어서 말씀하셨다. “요즘 불교를 배우는 사람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되고 바른 견해[眞正見解]를 구하는 일이다. 만약 참되..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시중1/무비스님 시중 1 시중(示衆) 강의 ; 시중이란 대중들에게 보이다. 대중들을 위하여 가르치고 훈시하다 라고 한다. 또 상당시중도 있다. 소참시중도 있고 대참시중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의 시중은 상당(上堂)과는 격을 좀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과 시중으로 나누어서 편찬하였다. 임제록에서의 예를 쉽게 설..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상당18/무비스님 상당 18(끝) 9-2 삼현삼요(三玄三要) 師又云, 一句語에 須具三玄門이요 一玄門에 須具三要니 有權有用이라 汝等諸人은 作麽生會오 下座하다 임제스님이 또 말씀 하셨다. “한 구절의 말에 반드시 삼현문이 갖춰져 있고, 일현문에 반드시 삼요가 갖춰져 있어서 방편도 있고 작용도 있다. 그대들 모.. 임제록(臨濟錄) 200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