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스님] 반야는 창조와 행복의 어머니 ■반야는 창조와 행복의 어머니 / 청화 큰스님■ -부처님 가르침은 만병 통치약- . 만법은 유식이라 모든 존재가 오직 식(識) 곧, 마음 가운데 다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도 동물도 유정(有情)·무정(無情)도 모두가 오직 식(識) 곧 마음입니다. 식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만법유식의 도리입.. 청화스님 2007.11.26
[청화스님] 생사대사(生死大事) ■생사대사(生死大事) / 청화 큰스님■ 생사대사라, 이것 저것 인간 세상에 중요한 일이 많이 있으나 역시 죽고 살고 하는 그 문제가 제일 크지 않습니까. 어떠한 물질적인 풍요라든가 고귀한 지위라든가 우정이나 애정이나 그런 건 모두가 다 죽음 앞에서는 무엇이 남습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청화스님 2007.11.26
[청화스님] 나그네 길 나그네 길 추풍낙엽이라, 만추(晩秋)의 가을 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 인생을 가리켜서 '나그네 길'이라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만이 나그네는 아닙니다. 우리 인간 존재가 지금 살고있는 이 세상은 분명히 '나그네 길'입니다. 그러나 이 인간 세상뿐만이 아.. 청화스님 2007.11.26
[청화스님] 바른 견해 바른 견해 우리 젊은 불자님들이 불교운동하는 것은 굉장히 갸륵합니다. 갸륵하지만 바른 견해(正見)에 입각해야 합니다. 정견은 팔정도 가운데 가장 처음 나옵니다. 정견이 되어야 바른 사고인 정사유(正思惟)가 되고, 바른 말인 정어(正語)가 되며, 바른 생활인 정업(正業)이 되고, 정명(正命)이 되며,.. 청화스님 2007.11.26
[청화스님] 인연 따라 잠시 만나서 인연 따라 잠시 만나서 제가 법회를 하면 거사님들이나 젊은 불자님들은 별로 없고 보살님들이 삼분의 이쯤 되십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젊은 불자님들을 위해서 한 마디 해 보겠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은 깊고도 오묘해서 한 마디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소승과 대승이 있고 .. 청화스님 2007.11.26
[청화큰스님] 불이일원론 (마지막) (청화 큰스님 2545년 2월 7일, 동안거 해제법문) 몇 생을 헤맨다하더라도 거기에 돌아가고야 마는 것이 우리 중생인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기왕이면 빨리 그 자기고향자리, 생명의 근원자리로 가는 것이 모든 존재의 의무란 말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 길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자기 .. 청화스님 2007.11.26
[청화큰스님] 불이일원론 (다섯 번째) (청화 큰스님 2545년 2월 7일, 동안거 해제법문) 내 자성이 무엇인가? 내 본래면목(本來面目)은 무엇인가. 내 본분소식(本分消息)이 무엇인가. 우리가 그 자리를 의심도 하고 참구해서 그 자리와 하나가 된단 말입니다. 세상에 쉽다고 하면 가장 쉬운 것이 불법이고 불법가운데서도 가장 쉽고 간단명료한 .. 청화스님 2007.11.26
[청화큰스님] 불이일원론 (세 번째) (청화 큰스님 2545년 2월 7일, 동안거 해제법문) 우리가 사상을 관념론(觀念論)과 유물론(唯物論)으로 구분하지 않습니까. 관념론은 천지우주가 모두가 관념론인 것이고, 유물론이란 것은 그렇지 않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산이요 냇이요 달이요 해요 내 몸뚱이 등 모두가 물질뿐이지 않은가. 궁극적.. 청화스님 2007.11.26
[청화큰스님] 불이일원론 (두 번째) (청화 큰스님 2545년 2월 7일, 동안거 해제법문) 그 무명이란 것이 없을 무(無)자 밝을 명(明)자, 무명인데 무명이란 것이 그야말로 집요한 것입니다. 진리를 모르는 것이 무명인데, 인생고는 다름 아닌 무명 때문에 잘못보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불경에는 제고가 무명고(諸苦無明故)라. 인생고가 무.. 청화스님 2007.11.26
[청화큰스님] 불이일원론 (첫번째) (청화 큰스님 2545년 2월 7일, 동안거 해제법문) 몇 개월 세월이 흘렀는데도 반가운 얼굴들이 건재해 보이시니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하고 같은 연갑인 노보살님도 빠짐없이 동참하게 되어서, 나도 죽지 않았는데 그 분도 안 돌아가시고 계셔서 더욱 더 반갑습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부처님 법은 법.. 청화스님 2007.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