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 스님의 구결 서문 해설-1 나와 그림자 한몸이거늘 그림자만 쫓네 앎이 없다고 하지만 알지 못함이 없고 존재하지 않는다지만 존재하지 않음이 없네 오늘은 학인 들이 선요에서 배우는 ‘실중삼관’과 무문관에 나오는 倩女의 이야기를 먼저 맛보고 육조스님의 구결을 공부하겠습니다. 1) 禪要, 室中三關 其二十九 果日當空 無.. 金剛經五家解·덕민스님 2008.09.25
병을 기울이니 달도 비워지네… 我曹 生于千載之下 得遇難遇之寶 手接目睹 幸莫大焉 설의) 慶遇斯解也 우리는 부처님의 천년 뒤에 태어나 만나기 어려운 보배를 만나고 손으로 만지며 눈으로 보게되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없다. 이 해설을 만남이 매우 경사롭다. 以此 可以揚佛祖之餘輝 以此 可以延君國之洪祚 설의) 당儻因斯解 豁.. 金剛經五家解·덕민스님 2008.09.25
마음에 집착해 마음으로 마음을 찾네 육조 스님의 口訣 해설 깨진 거울은 거듭 비추지 못하고 떨어진 꽃은 가지 위로 갈 수 없네 생소한 것은 놓아버려 익숙하게 하고 익숙한 것은 놓아버려 생소하게 하라 금강경오가해는 함허당득통선사의 ‘一物序’ 뒤에 다섯 분 선지식의 상세한 풀이가 이어지는데 그 가운데 六祖스님의 口訣이 가장.. 金剛經五家解·덕민스님 2008.09.24
聖人이 출현하니 萬物이 우러러 보네 하늘을 근본으로 삼으면 위를 친애하고 땅을 근본으로 삼으면 아래를 친애한다 감포 이견대의 유래 해설 지난 하안거 결제일에 사부대중이 다 모여 법회를 했는데 조실스님의 육성 법문을 들으니 조실스님의 면모와 선사상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조실스님의 옷자락에서 청풍명월이 흘러나오는 것 같.. 金剛經五家解·덕민스님 2008.09.24
금강경 음미에 어울리는 차시 해설 번뇌 티끌 붙을 곳 없는데 닦을 일 있나 참됨 거짓 이름 모두 근원 없는데 빼어남-모자람 누가 헤아리리요 밑없는 발우에 향기로운 음식 수북하고 귀뿌리 없는 귀로 말없는 설법 듣네 <사진설명>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금강경을 설했던 설법 터가 남아 있는 슈라바스티의 기원정사 전경. 금강경 강.. 金剛經五家解·덕민스님 2008.09.24
금강반야바라밀경 해설 金剛刀로 아상 인상 베어내네 ‘금강경오가해 강의’는 불국사 승가대학 학장 덕민 스님이 지난 4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불국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강의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법보신문은 덕민 스님의 ‘금강경오가해 강의’를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동참하지 못하는 불자들.. 金剛經五家解·덕민스님 2008.09.24
일물의 깨달음에 관하여 구멍없는 피리소리에 모든 중생 고향 찾네 <사진설명>금강경오가해를 강의하고 있는 덕민스님이 불국사 승가대학에서 포즈를 취했다.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탁하면 내 발을 씻네 부처님은 일물이란 존재에 대해 깨닫고 난 뒤에 형언할 수 없는 경이로움에 젖어있었습니.. 金剛經五家解·덕민스님 2008.09.24
주자의 삼수(三首) 시(詩) 해설 소쩍새 애달픈 울음은 수행자의 고뇌라! 천지보다 앞서지만 시작이 없고 천지가 사라져도 종말이 없다 요사이 토함산은 철쭉이 한창이고 소쩍새의 울음도 한창입니다. 오뉴월 산야를 붉게 물들이는 철쭉은 소쩍새가 피를 토해 그렇다고 합니다. 한 맺힌 듯 애절하게 ‘歸蜀道, 歸蜀道’ 하면서 향수.. 金剛經五家解·덕민스님 2008.09.24
금강반야바라밀경오가해서설(金剛般若波羅密經五家解序說) 道를 道라 하면 道가 아니다 <사진설명>덕민 스님의 금강경오가해 강의 모습 보려해도 보이지 않는 것이 夷요 들으려 해도 들을 수 없는 것이 希요 더듬어도 잡히지 않는 것이 微라 無는 천지의 시초를 이름 함이며 有는 만물의 어머니를 칭하는 것 삼라만상 차별 모습서 道 찾아야 이것은 일물서(.. 金剛經五家解·덕민스님 2008.09.24
선미(禪味)가 돋보이는 시(詩) 해설 아! 고향에 뼈묻는 여우보기 부끄럽네 <사진설명>불국사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덕민 스님의 금강경 오가해 강의를 청취하는 스님과 재가불자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지난 시간에는 금강경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다지기로 청명절에 고향을 그리워하는 두목의 시도 감상했습니다. 오늘.. 金剛經五家解·덕민스님 200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