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기와 위빠사나/88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수행을 하면서 알게 되는 지혜 중에 하나는 무엇이나 잘 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잘못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바라기 때문에 더 얻을 수 없는 경우,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더 하게 되는 경우, 먹지 않으려고 하다가 더 먹게 되는 경우를 알게 됩니다. 이런 결과 때문에 참..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21
12연기와 위빠사나/87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수행에 대한 의심은 대상을 알려고 하지 않고, 주저하며,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무지가 의심을 나게 하며 의심이 의심을 낳습니다. 의심은 장애의 하나로써 알아차려야 할 법입니다. 의심을 하게 되면 바르게 알아차릴 수가 없어서 집중이 되지 않아 수..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21
12연기와 위빠사나/86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무지가 들뜨게 하며 들뜨면 불안해집니다. 불안하면 후회를 하거나 두려움이 생깁니다. 탐욕이 들뜨게 하며 들뜨면 자제력을 잃습니다. 들뜸은 장애의 하나로 알아차려야할 법입니다. 들뜨게 되면 흥분한 상태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방황하며 한탄합니다...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21
12연기와 위빠사나/85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망상을 많이 한다는 것은 망상이 싫건 좋건 간에 망상하는 것을 좋아서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망상을 많이 할 때는 망상하는 마음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망상은 마음이 하므로 그 마음을 보면 뿌리를 알게 됩니다. 망상은 생각을 놓지 않고 기억을 되풀이 하는 것입니다...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20
12연기와 위빠사나/84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망상은 깊은 무지이며 잠재의식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망상은 자신의 습관이지만, 실재하는 것이므로 그것 자체가 법입니다. 망상은 살아있지만, 깨어서 다른 꿈을 꾸는 것이며, 현실에 근거하지 않는 고정 관념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망상은 현재에 있지 않고 과거와 미래..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19
12연기와 위빠사나/83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수행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손님들이 있습니다. 이 손님을 장애라고 하는데 모두 알아차려야 할 법입니다. 장애는 해탈을 원하는 수행자를 윤회계에 붙들어 맵니다. 이러한 장애를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 수행입니다. 장애는 다섯 가지가 있는데 감각적 욕..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17
12연기와 위빠사나/82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진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모양이 있다고 해서 실재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깨달음의 세계에서는 법의 성품을 알아야 합니다. 실재는 보이지 않아서 없는 것 같지만, 없는 것이 아닙니다. 실재하는 성품은 인식하는 것으로써, 느낌으로 나타납니다. 진리는 관념, 모양..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17
12연기와 위빠사나/81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수행을 할 때 알아차릴 대상이 법입니다. 그러므로 수행이란 법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법은 관념적인 대상의 속제가 있으며, 실재하는 대상을 아는 진제가 있습니다. 관념을 대상으로 하는 수행은 사마타이며, 실재를 대상으로 하는 수행은 위빠사나입니다. 사마타는 모양..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17
12연기와 위빠사나/80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갈애의 본성은 눈, 귀, 코, 혀, 몸, 생각이라는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의 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다양한 대상을 즐기는 마음입니다. 모든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갈애를 막는 길은, 이것이 일어나는 것을 없애려고 해서는 안 되고, 들어오는 대상을 6문에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17
12연기와 위빠사나/79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수행자에게는 수행방법에 대한 갈애가 있는데 바꾸지 않으려는 갈애와 바꾸려는 갈애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가 하고 있는 수행방법을 집착하여 더 좋은 방법이 있어도 외면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자기의 수행방법에 대해서 확신이 없어서 항상 더 좋은 방법을 찾아..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