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기와 위빠사나/66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위빠사나 수행의 알아차릴 대상은 네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깨달음은 어느 날 한 순간에 오지만, 오랜 시간 동안 충분한 과정을 거쳐서 지혜가 성숙되었기 때문에 온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을 성숙시키기 위해서는 바른 수행 방법과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하며 부단한 인내..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10
12연기와 위빠사나/65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위빠사나 수행은 경험하지 않은 정신세계와 경험하지 않은 몸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입니다. 수행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여행이기 때문에 반드시 바르게 아는 길잡이의 안내가 필요합니다. 여행에는 즐거움도 있고 괴로움도 있는 것처럼 수행도 고통과 기쁨이 항상 함께 있..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10
12연기와 위빠사나/64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매사에 적극적인 사람은 하는 일도 많고 더불어 그만두는 것도 빠르게 끝냅니다. 매사에 소극적인 사람은 하는 일도 없고 그만 두는 것조차도 쉽지가 않습니다. 세상의 일은 어느 것이 좋다거나 나쁘다고만 말할 수 없으므로 항상 중도를 취해야합니다. 좋은 일에도 적극적..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10
12연기와 위빠사나/63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수행은 양도 필요하지만 질도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많은 것을 얻으려 하지 말고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한 번의 호흡이나 한 번의 발걸음이라도 정확하게 겨냥하고 분명하게 알아차리면, 두 번, 세 번을 연속해서 잘 할 수가 있습니다. 단 한 번을 제대..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9
12연기와 위빠사나/62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세간의 괴로움은 욕망 때문에 출구가 없지만 출세간의 괴로움은 알아차림이란 출구가 있습니다. 출구가 없는 삶은 세세생생 윤회를 해야 하지만 출구가 있는 삶은 윤회에서 벗어나는 해탈이 있습니다. 괴로움은 즐거움을 얻고자 해서 오는 것이므로 반드시 즐거울 때 알아..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9
12연기와 위빠사나/61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허물은 문제 삼지 않고, 남의 허물에 대해서만 문제를 삼습니다. 자신이 지은 허물이나 남의 허물이나 단지 허물일 뿐이지 무엇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허물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허물이지 허물이라고 알아차리면 이미 선한 것입니다. 자신과 남을 ..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8
12연기와 위빠사나/60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자신의 선한 행위에 대하여 도취되지 말아야 합니다. 선업의 과보가 생겼지만 자만하면 선이 증장되지 못합니다. 남의 선업은 시기하지 말고 경의를 표해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의 선업을 자신도 함께 공유하는 것이 됩니다. 선하다는 것은 자신의 문제이지 상대의 문제가 ..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8
12연기와 위빠사나/59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바른 법 앞에서는 누구나 심술궂은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바른 법에는 자아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아가 있다고 생각하여 매사에 자아를 강화하려는 행동과 말을 합니다. 정법 수행이 어려운 것은 정법조차도 자아를 가지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승..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8
12연기와 위빠사나/58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남이 잘못한 일로 인해서 속상해하지 마십시오. 잘못한 것은 상대의 일이고 나는 내 일을 하면 됩니다. 자신의 일과 남의 일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괴로움을 겪습니다. 사실은 자기도 잘못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허물을 보지 못하고 남의 ..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8
12연기와 위빠사나/57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지난시간까지 무명을 원인으로 행이 일어난다라고 말할 때 행(行)에 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행을 원인으로 식(識)이 일어난다라고 할 때의 식(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마음에 대해서 잠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음은 물질이 아니고 비 물질입니..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