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강설/상당17/무비스님 상당 17 9-1 삼구(三句) 上堂에 僧問, 如何是第一句오 師云 三要印開朱點窄[側]하고 未容擬議主賓分이로다 問, 如何是第二句오 師云, 妙解豈容無著問이며 漚和爭負截流機리오 問, 如何是第三句오 師云, 看取棚頭弄傀儡하라 抽牽都來裏有人이로다 임제스님이 법상에 오르자, 한 스님이 물었다. ..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상당16/무비스님 상당 16 8. 집안과 길거리 上堂云, 有一人은 論劫在途中호되 不離家舍하고 有一人은 離家舍호되 不在途中하니 那箇合受人天供養고 便下座하다 임제스님이 법상에 올라 말씀하셨다. “한 사람은 영원히 길에 있으면서도 집을 떠나지 않고, 한사람은 집을 떠나 있으나 길에도 있지 않다. 어느 쪽이 최상..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상당15/무비스님 상당 15 7 고봉정상과 네거리 上堂云, 一人은 在孤峯頂上하야 無出身之路요 一人은 在十字街頭하야 亦無向背니 那箇在前이며 那箇在後오 不作維摩詰하며 不作傅大士하노니 珍重하라 임제스님이 법상에 올라 말씀하셨다. “한 사람은 고봉정상에 있어서 몸이 더 나아갈 길이 없고, 한 사람은 네거리에..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상당14/무비스님 상당 14 6-3 모두가 착각이다 師乃云, 但有來者하면 不虧欠伊하야 總識伊來處로라 若與麽來하면 恰似失却이요 不與麽來하면 無繩自縛이니 一切時中에 莫亂斟酌하라 會與不會에 都來是錯이라 分明與麽道하야 一任天下人貶剝하노라 久立珍重하라 임제스님이 이어서 말씀하였다. ..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상당13/무비스님 상당 13 6-2 우물 속에 빠져버렸다 問, 祇如石室行者가 踏碓忘却移脚은 向什麽處去오 師云, 沒溺深泉이니라 한 스님이 물었다 “저 석실행자가 방아를 찧다가 다리 옮기는 것을 잊어버렸다 하니 어느 곳으로 간 것입니까? 임제스님이 말하였다 “깊은 우물 속에 빠져 버렸다.” 강의 ; 석..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상당12/무비스님 상당 12 6-1 칼날위의 일 上堂에 僧問, 如何是劍刃上事오 師云, 禍事禍事로다 僧擬議한대 師便打하다 임제스님이 법상에 오르자 어떤 스님이 물었다. “어떤 것이 칼날위의 일입니까?” 임제스님이 말씀하셨다. “큰일 났다. 큰일 났어.” 그 스님이 머뭇거리자, 임제스님이 곧바로 후려쳤다. 강의 ; 어..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상당11/무비스님 상당 11 5-2 다시 한 번 맞고 싶다 師乃云, 大衆아 夫爲法者는 不避喪身失命이니 我二十年에 在黃檗先師處하야 三度問佛法的的大意라가 三度蒙他賜杖하야 如蒿枝拂著相似하니라 如今에 更思得一頓棒喫하니 誰人爲我行得고 時有僧出衆云, 某甲行得이니다 師拈棒與他한대 其僧擬接이어늘 師便打하다 ..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상당10/무비스님 상당 10 5-1 불교의 대의가 무엇인가 上堂에 僧問, 如何是佛法大意오 師竪起拂子하니라 僧便喝하니 師便打하다 又僧問, 如何是佛法大意오 師亦竪起拂子한대 僧便喝이어늘 師亦喝하니 僧擬議어늘 師便打하니라 법상에 오르자, 한 스님이 물었다. “무엇이 불교의 대의입니까?” 임제스님이 벌레를 �..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상당9/무비스님 상당 9 4-2 주인과 손님이 분명하다 是日에 兩堂首座相見하고 同時下喝하니 僧問師호대 還有賓主也無아 師云, 賓主歷然이로다 師云, 大衆아 要會臨濟賓主句인댄 問取堂中二首座하라하고 便下座하다 이날은 양당의 두 수좌가 서로 보고 동시에 “할”을 하였다. 어느 스님이 임제스님에게 물었다. “.. 임제록(臨濟錄) 2007.08.29
임제록강설/상당8/무비스님 상당 8 4-1 할, 할, 할 上堂에 有僧出禮拜어늘 師便喝한대 僧云, 老和尙은 莫探頭好로다 師云, 儞道하라 落在什麽處오 僧便喝하니라 又有僧問, 如何是佛法大意오 師便喝한대 僧禮拜어늘 師云, 儞道하라 好喝也無아 僧云, 草賊大敗로다 師云, 過在什麽處오 僧云, 再犯不容이로.. 임제록(臨濟錄) 200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