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사물의 진실은 본다 7-9. 사물의 진실은 본다 법의 그침을 관한다는 것은, 일체의 사람이 모두 자신의 몸을 몸으로 삼는 것이다. 살펴 헤아리면 나의 몸이 아니다. 눈이 있어서 색이 있으니, 눈도 몸이 아니고 색 또한 몸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이 죽으면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색이 있어도 응하는 바가 ..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7-8. 나와 남의 대립이 없어진다 7-8. 나와 남의 대립이 없어진다 안과 밖의 법이 있다. 안의 법은 자신이요 밖의 법은 남이다. 계(戒)와 법9法)을 가짐이 있고, 계와 법을 가짐이 없으면, 이것이 안과 밖의 법이 된다. 안의 법이란 곧 지혜롭게 행하여 서른일곱 가지 가르침을 떠나지 않는 것이다. 일체의 나머지 일은 마음이 (잘못된 곳..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7-7. 죄의 업력을 없앤다 7-7. 죄의 업력을 없앤다 일어난 숨은 보시로 복을 짓는 것과 같으니, 일체의 선법이 이미 일어나면 곧 멸한다. 하물며 다시 다음의 생각이랴? 익혀진 죄행이 또한 무수한 옛 세상에서 현세로 향하였으나 마음은 이와 같지 않음이 상수이다. 다른 사람도 이와 같아서 이미 깨달아 안 것은 마땅히 끊는다...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7-6. 청정하고 고요함을 얻는다 7-6. 청정하고 고요함을 얻는다 나가는 숨과 들어오는 숨이 다하여 정(定)해지면 곧 관이니, 다한다 함은 잘못이 다한 것이다. 정이란 숨이 그친다는 뜻이다. 정을 관함은 그침을 관하고 깨끗함으로 돌아온 것이다. 다하여 그침은 내가 능히 설하여 밝히고 다시 펼친 것이니, 이것이 다하여 그친 것이다...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7-5. 그릇됨을 없앤다 7-5. 그릇됨을 없앤다 마음이 그침을 관찰하는 것은 음행하려는 욕구를 억제하여 하지 않고, 노여움을 억제하여 노하지 않고, 어리석음을 억제하여 짓지 않고, 탐욕을 억제하여 구하지 않고, 모든 악한 일은 구하지 않고 일체 향하지 않는다. 이것이 그침을 관찰하는 것이다. 또한 곧 삼십칠품경을 앎으..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7-4. 마음이 마음을 본다 7-4. 마음이 마음을 본다 마음의 모습을 관한다는 것은 두 가지 인연이 있다. 안에 있어서 악을 끊고 도를 생각하고, 또 하나는 다섯 가지 즐거움과 여섯 가지 쇠퇴를 마땅히 제거하여 끊는다. 관은 스스로 몸을 보는 것이지만 몸은 거칠고 미세함을 알지 못한다. 이것을 깨달아 얻음으로써 마음과 마음..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7-3. 고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7-3. 고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안과 밖의 아픔과 즐거움을 거듭하여 드러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곧 사람이 사물을 보고 좋아함에 엷고 두터움이 있다. 그 마음이 같이 관하지 않는다. 많고 적음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시 분별하여 도를 관함에 마땅히 내관(內觀)하여 어리석음이 있으면 마땅히 외..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7-2. 마음에 집착이 없어진다 7-2. 마음에 집착이 없어진다 아프고 가려움의 그침을 관한다는 것은, 만일 사람이 팔이 아프더라도 마음에 아픔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다른 일체의 몸의 아픔을 생각하여, 이와 같은 아픔이 없는 마음으로써 아픔을 그치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생각하거나 생각하지 않더라도, 아픔을 생각하여 집착하..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7. 안반수의의 위대한 공덕 - 1. 사물의 근본을 안다 7-1. 사물의 근본을 안다 안과 밖의 아프고 가려움을 본다고 함은 아프고 가려움이 일어나는 곳을 보는 것이다. 곧 관은 보는 것이다. 안과 밖의 아프고 가려움이란, 곧 밖의 좋은 물건이 밖의 가려움이 되고, 밖의 나쁜 물건은 밖의 아픔이 된다. 안의 마음에 드는 것이 안의 가려움이 되고, 안의 마음에..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6-14. 淨은 숨과 마음이 끊어진 세계이다 6-14. 淨은 숨과 마음이 끊어진 세계이다 나가는 숨과 들어오는 숨이라는 생각이 멸할 때, 언제가 생각이 멸하는 때입니까? 곧 나가고 들어오는 기운이 다할 때가 마음과 숨이 없어지고 나가는 숨과 들어오는 숨의 생각이 없어지는 때이다. 비유하면 공중에 그린 그림은 그린 곳이 없는 것처럼 삶과 죽..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