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걸림 없는 세계로 간다 6-3. 걸림 없는 세계로 간다 어떤 것이 멸해서 없어진 세계를 보는 것입니까? 곧 있는 바가 없어야 멸한 세계이다. 묻되, 이미 없는데 어찌하여 (의지할) 곳이 됩니까? 아무것도 없는 곳에는 네 가지 세계가 있다. 하나는 나는 새가 머무는 공중이요, 둘째는 아라한이 머무는 열반이요, 셋째는 도의 세계..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6-2. 오음을 살리는 것이 還이다 6-2. 오음을 살리는 것이 還이다 또한 먼저 몸을 돕고 뒤에 마음을 돕는다. 살생, 도둑질, 음행, 이간질, 욕설, 거짓말, 허황된 말을 하지 않으면, 이것이 몸을 돕는 것이고, 미워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어리석지 않으면, 이것이 마음을 돕는 것이다. 오음을 돌려보내는 것은 비유하면 금을 사려다가 돌을 ..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6. (止) 와 淨 - 1. 악을 버리고 자신으로 돌아온다 6-1. 악을 버리고 자신으로 돌아온다 다섯째 단계인 환은 맺힌 것을 버리는 것으로, 곧 몸의 일곱 가지 악을 버린다. 여섯째 단계인 정은 마음에 맺힌 세 가지 악을 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환이다. 돌려보내면 다시는 마음에 악이 있어나지 않으니, 악은 환이 아니다. 몸을 돌려보내는 것은 곧 악을 돌려..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5-7. 호흡은 중도이다 5-7. 호흡은 중도이다 또한 나가는 숨이 멸하면 들어오는 숨이 생한다. 들어오는 숨이 멸하면 나가는 숨이 생한다. 없기 때문이다. 곧 사람의 마음과 만물의 마음도 일어나면 이미 없어지고, 사물은 생겨나면 다시 사라진다. (본래) 없기 때문이다. 나가는 숨이 아니면 들어오는 숨이요, 들어오는 숨이 ..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5-5. 사물의 인연법을 관하면 즐거움이 있다 5-5. 사물의 인연법을 관하면 즐거움이 있다 식(識)의 인연으로써 같이 모습을 관한다는 것은, 곧 식이 오음의 인연을 알고, 날숨도 관하고 들숨 또한 관하는 것이다. 관이란 오음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는 같이 관찰하는 것이며 또한 마땅히 마음과 마음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니, 두 인연이 된다. 내..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5-4. 올바른 이란 조화의 극치이다 5-4. 올바른 이란 조화의 극치이다 넷째 단계는 관이다. 관과 숨이 잘못되었을 때에는 관과 몸이 서로 다르다. 숨이 인연을 만나면 생하고, 인연이 없으면 멸한다. 마음이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은 마음이 얻고자 하는 것이다. 마음이 인연을 헤아리면 마땅히 만나고 다시 멸한다. 곧 바라는 바를 끊고 다..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5-3. 고요한 그침은 있으면서도 없는 것이다 5-3. 고요한 그침은 있으면서도 없는 것이다 그침은 여여(如如)한 날숨과 들숨이 앞의 마음의 나감을 깨달아서 알고, 뒤의 마음의 나감은 깨닫지 못한다. 앞의 마음을 깨달으면 의상관(意相觀)이 된다. 곧 들어오고 나가는 숨을 관찰하여 무너짐을 보면 곧 모습을 받고 생사를 두려워하여 곧 마음을 물..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5-2. 止에는 네 가지가 있다 5-2. 止에는 네 가지가 있다 그침에는 네 가지가 있다. 하나는 수의 그침이요, 둘째는 상수의 그침이요, 셋째는 코끝의 그침이요, 넷째는 숨과 마음의 그침이다. 그침이란 곧 다섯 가지 즐거움이나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이 마땅히 그치게 하는 것이다. 들어오는 숨이 다하여 코끝에 그친다. 곧 악한 마음..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5. 止와(淨) - 1. 마음이 코끝에 고요히 머문다 5-1. 마음이 코끝에 고요히 머문다 묻되, 셋째 단계인 그침은 어찌하여 코끝에서 그칩니까? 답하되, 수식, 상수, 지, 관, 환, 정에서 모두 코로부터 나가고 들어온다. 마음이 가까이하기 때문에 그곳은 또한 쉽게 알려진다. 이 때문에 코끝에 머무는 것이다. 악한 마음이 온 것을 끊으면 선정이 된다. 어느..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4-23. 숨과 마음이 서로 따른다 4-23. 숨과 마음이 서로 따른다 상수란, 좋은 법을 행하는 것이다. 이로부터 해탈을 얻는다. 마땅히 더불어 서로 따를지니, 또한 오음과 육입에 따르지 않고 숨과 마음이 서로 따르는 것이다. 해설 지금까지는 수식에 대해서 설명했으나 여기서는 그 다음 단계인 상수를 설명하고 있다. 호흡이 법 그대로..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