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장 화엄종사상] 6. 화엄십종판 -(1) 십종교판 제7장 화엄종사상 6. 화엄십종판 화엄원교(華嚴圓敎), 즉 화엄일승(華嚴一乘)은 그 교리 내용이 현수스님이나 청량스님의 설을 보더라도 쌍차쌍조라는 중도(中道)에 입각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화엄종에서는 다른 종(宗)의 교리를 어떻게 비판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성철스님 2007.04.30
[제7장 화엄종사상] 5. 차정과 표덕 제7장 화엄종사상 5. 차정과 표덕 다음에 소개하는 글은 화엄종의 초조인 두순(杜順)스님의 화엄오교지관(華嚴五敎止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두순스님은 화엄삼매(華嚴三昧)인 대연기법계(大緣起法界)에 들어가는 것이 난해하여 그 방편설로 여러 가지를 시설하였는데, 이 차정(遮情)과 표덕(表德) .. 성철스님 2007.04.30
[제7장 화엄종사상] 4. 제법무애도리 - (3) 체용쌍융의 제7장 화엄종사상 4. 제법무애도리 (3) 체용쌍융의 체와 용이 쌍으로 원융하다는 뜻이란, 모든 연기법은 반드시 역용(力用)이 교섭하고 전체가 융합하여야 비로소 연기가 성립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원융하게 통하는 것에도 또한 여섯 구[六句]가 있다. 하나는 체(體)로서 용(用) 아님이 없으므로 체를 .. 성철스님 2007.04.30
[제7장 화엄종사상] 4. 제법무애도리 - (2) 이체상즉의 제7장 화엄종사상 4. 제법무애도리 (2) 이체상즉의 다른 체(體)가 상즉한다는 뜻이란, 모든 연(緣)이 서로 바라봄에 전체가 모습을 빼앗아 유체(有體)와 무체(無體)의 뜻이 있어 바야흐로 연기가 성립됨을 말한다. 만약 하나의 연이라도 빠지면 나머지는 일어남이 성립하지 않는다. 일어남이 성립하지 않.. 성철스님 2007.04.30
[제7장 화엄종사상] 4. 제법무애도리 - (1) 이문상입의 제7장 화엄종사상 4. 제법무애도리 현수스님은 탐현기(探玄記)에서 제법이 원융무애한 도리를 연기상유고(緣起相由故), 법성융통고(法性融通故), 각유심현고(各唯心現故) 등의 열 가지로 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 중 첫 번째인 연기상유(緣起相由)를 거론하여 해설한 것입니다. 즉 이 연기.. 성철스님 2007.04.30
[제7장 화엄종사상] 3. 사문십의 - (2) 십의 제7장 화엄종사상 3. 사문십의 (2) 십의 첫째는 상(相)을 다 떠나므로 인과가 법계와 다르지 아니하니 곧 인과는 인과가 아니다. 一은 由離相故로 因果不異法界하니 卽因果非因果也요. [探玄記;大正藏 35, p. 120下, 經疏, 大正藏 35, p. 522下] 인과(因果)는 용(用)이고 법계(法界)는 체(體)이므로 인과가 법.. 성철스님 2007.04.30
[제7장 화엄종사상] 3. 사문십의 - (1) 사문 제7장 화엄종사상 3. 사문십의 화엄종에서 말하는 사사무애(事事無碍) 즉 법계연기(法界緣起)라는 것도 쌍차쌍조(雙遮雙照)를 내용으로 한 중도연기(中道緣起)이지 그 밖의 다른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화엄종취가 실제로 쌍차쌍조인지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화엄종에서는 쌍차쌍조가 화엄종취라고.. 성철스님 2007.04.30
[제7장 화엄종사상] 2. 법계삼관 - (4) 이사원융의 제7장 화엄종사상 2. 법계삼관 (4) 이사원융의 화엄의 법계관을 말한 것으로 이사원융의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理)와 사(事)는 일체법의 본질과 현상을 나타내는 말인데 이(理)와 사(事)가 원융한 뜻을 드러내기 위하여 이사구융문(理事俱融門)을 비롯하여 이법은현문(理法隱顯門), 사법존민문(事法存.. 성철스님 2007.04.30
[제7장 화엄종사상] 2. 법계삼관 - (3) 주변함용관 제7장 화엄종사상 - 2. 법계삼관 - (3) 주변함용관 셋째는 주변함용관이다. 주변함용은 곧 사사무애이니 고덕을 의지하여 십현문을 드러냄이다. 이 십현문이 다 같이 연기하여 무애원융하여서 그 문 하나에 모든 것을 다 구비한다. 第三周徧含容觀이라 周徧含容은 卽事事無碍니 且依古德.. 성철스님 2007.04.30
[제7장 화엄종사상] 2. 법계삼관 - (2) 이사무애관 제7장 화엄종사상 2. 법계삼관 (2) 이사무애관 둘째는 이사무애관이다. 이사무애는 소관(所觀)이요, 이것을 마음에서 보는 것은 능관(能觀)이라 한다. 이 관(觀)을 따로 설하면 사(事)를 관하는 것은 속제의 관이요, 이(理)를 관하는 것은 진제의 관이며 이, 사가 무애한 것을 관하는 것은 중도관을 이루는.. 성철스님 200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