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의식의 집중과 무의식의 호흡 1-12. 의식의 집중과 무의식의 호흡 안(安)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이고, 반(般)은 일어난 것이다. (일어나지) 않은 것이 이미 일어났으면 곧 수의가 된다. 만약 이미 뜻을 일으키면 곧 수의가 된다. (그러나) 만약 이미 뜻을 일으키고 곧 달려가서 지키지 않으면 당연히 돌아온다. 그렇게 때문에 부처님..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1-11. 생명으로서의 호흡 1-11. 생명으로서의 호흡 안(安)은 맑음이고, 반(般)은 깨끗함이 된다. 수(守)는 없음이 되며 의(意)는 하고자 함이다. 이것은 청정무위이다. 없다는 것은 살리는 것이다. 하고자 함은 생하게 하는 것이다. 다시는 고통을 얻지 않기 때문에 살게 된다. 해설 숨을 참았다가 쉬면 얼마나 상쾌한가. 닫았던 숨..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1-10. 인연법으로서의 호흡 1-10. 인연법으로서의 호흡 안(安)은 인연의 근본이며, 반(般)은 있을 바가 없는 것이다. 도인은 좇아오는 비가 없는 근본을 알고, 또한 있을 바가 없는 멸을 안다. 이것이 수의이다. 해설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인연법은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다. 이 세상에 원인이 없는 결과는 ..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1-9. 空과 定 1-9. 空과 定 안(安)은 있음이요 반(般)은 없음이다. 마음이 있는 것만은 생각하면 도를 얻지 못하고, 마음이 없는 것만을 생각해도 도를 얻지 못한다. 있는 것만을 생각하지도 않고, 없는 것만을 생각하지도 않으면 이것이야말로 공과 정의 마음이므로 도를 따르는 것이다. 있다는 것은 만물을 일컫고, ..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1-8. 무위의 도에 이르는 길 1-8. 무위의 도에 이르는 길 안반수의란 마음을 제어하여 무위의 경지를 얻는 것이다. 해설 의식적으로 호흡을 조절하여 그릇된 호흡 습관을 고치면 드디어 의식을 집중하지 않아도 무의식 속에서 올바른 호흡이 이루어지게 된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자신의 뜻대로 제어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습관들..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1-7. 마음을 진정시키는 호흡 1-7. 마음을 진정시키는 호흡 안安은 (마음이) 정定이 되고, 반般은 동요하지 않으며, 마음이 흩어지지 않는 것이다. 해설 호흡에 있어서 들숨과 날숨을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들숨이 길든 짧든, 그 숨에 정신을 집중하면 마음과 몸이 안정된다. 몸이나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가만히 있지 못하거..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1-6. 합리적인 호흡 1-6. 합리적인 호흡 안(安)은 도를 생각하고, 반(般)은 맺힘을 풀며, 수의는 죄에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안(安)은 죄를 피하고, 반(般)은 죄에 들어가지 않으며, 수의는 도가 된다. 해설 인간과 동·식물을 막론하여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은 숨을 쉬지 않으면 살수가 없다. 따라서 올바른 호흡을 익히는..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1-5. 수식과 정신집중 1-5. 수식과 정신집중 안(安)은 수를 헤아리고, 반(般)은 서로 따르며, 수의는 그침이 된다. 해설 이세상 만 물이 지닌 존재의 비밀은 아직 신비에 싸여 있다. 보잘것없는 미물에서부터 인간과 우주 전체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과학, 철학, 종교는 그 신비로운 비밀을 풀기 위해 애써 왔으나 아직까지는..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1-4. 生과 滅의 깨달음 1-4. 生과 滅의 깨달음 안安은 생生이고 반般은 멸(滅)이며, 마음은 인연이 수守는 도가 된다. 해설 들숨은 산소를 공급하여 세포에 활기를 줌으로써 정신을 맑게 한다. 즉 밖으로부터 생명력을 가져와 우리를 살아 움직이게 한다. 날숨은 들어오던 숨이 그치고 나가는 것이므로 생의 극치에 이르러 멸..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1-3. 자연의 도리로서의 들숨과 날숨 1-3. 자연의 도리로서의 들숨과 날숨 안(安)은 몸이 되고 반(般)은 휴식이 되며 수의(守意)는 도가 된다. (왜냐면) 수의는 계를 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금(禁)은 또한 보호하는 것이다. 보호한다는 것은 일체의 것이 잘못되지 않도록 두루 지키는 것이다. 마음이란 의식이 쉬고 있는 것이니, (이때에) ..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