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수식은 無常·苦·空의 실천이다 3-3. 수식은 無常·苦·空의 실천이다 수와 숨과 마음은 항상 영원한 것이 아니고 항상 고통이요, 공이요, 몸이 아님을 생각해야 한다. (수를) 헤아리는 숨은 나가면 또한 멸하고, 들어오면 또한 멸한다. 이미 이것을 알면 도를 얻어 바로 마땅히 무상의 두려운 마음을 지닐 것이니, 이 마음을 얻으면 곧 ..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3-2. 마음은 수식의 스승이다 3-2. 마음은 수식의 스승이다 수식을 얻지 못하는 자는 그 근본인 뜻을 잃었기 때문이다. 본래의 뜻은 영원한 것이 아니고, 고요, 공이요, 몸이 아니다. 이 마음을 잃은 것은 전도(顚倒)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스승을 잃게 된다. 스승이란 처음 앉았을 때 첫 번째 들숨에서 몸의 편안함을 얻고 마음..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3. 안반수의의 방법 - 1. 들숨과 날숨을 다섯씩 열까지 센다 3-1. 들숨과 날숨을 다섯씩 열까지 센다 숨은 마음으로부터 생긴다. 생각과 숨이 합해서 하나의 수가된다. 숨이 끝까지 다한 수가 하나로 되고 또한 하나가 아니기도 하다. 마음이 밖에 있어서 숨이 아직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유하면 돈을 세는 것과 같다. 마음이 다섯에 있으면 수도 그와 같이 된..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2-12. 어지러움의 원인을 없애는 수식 2-12. 어지러움의 원인을 없애는 수식 수식이 흐트러지는 자는 마땅히 따라서 일어나는 인연을 알아야 한다. 마땅히 안팎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열까지 세는 수식에서)하나에 숨이 흐트러지면 곧 밖의 마음이 잘못된 것으로, 숨이 밖으로부터 들어오기 때문이다. 둘에 숨이 흐트러지면 곧 안의 마음이..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2-11. 수식의 세가지 조건 2-11. 수식의 세가지 조건 수식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마땅히 앉거나 움직이면서 행한다. 둘째는 대상을 볼 때 마땅히 그것이 영원하지 않고 깨끗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셋째는 마땅히 성을 내는 것과 의심하는 어리석음을 깨달아서 잘못된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해설 수식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2-10. 악의 소멸 2-10. 악의 소멸 수식은 마음을 끊고자 한다. 숨에는 길고 짧음이 있으므로 마땅히 마음으로 그 길고 짧음을 다시 끊는다. 수의가 잘못되는 것을 그치고자 하기 때문이다. 잘못됨은 가히 지킬 것이며, 또한 가히 지킬 것이 아니기도 하다. 잘못된 것이 이미 다하면 마땅히 다시 시킬 바도 아니기 때문이..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2-9. 자기를 살리는 길 2-9. 자기를 살리는 길 다시 수식은 함께 뜻을 끊는다. 따르지 않으면 여섯 가지가 쇠퇴하기 때문이다. 서로 따르게 되면 여섯 가지 쇠퇴를 떠나고자 한다. 머무름〔止〕은 여섯 가지 쇠퇴를 물리치고자 한다. 관은 여섯가지 쇠퇴를 끊고자 한다. 환은 여섯 가지 쇠퇴를 받지 않고자 한다. 청정은 여섯 ..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2-8. 정신집중의 근본인 여섯 가지 문 2-8. 정신집중의 근본인 여섯 가지 문 숨이 (수를) 얻었더라도 서로 따르지 않으면 수의가 되지 않는다. 서로 따르더라도 (한 곳에) 머무르지 않으면 수의가 되지 않는다. 머물더라도 관하지 않으면 수의가 되지 않는다. 관하더라도 돌아오지 않으면 수의가 되지 않는다. 돌아왔어도 청정하지 않으면 수..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2-7. 여덟 가지 바른 길 2-7. 여덟 가지 바른 길 수식은 네 가지 뜻을 그치고, 상수는 네 가지 뜻을 끊는다. 지는 네 가지 신족념(神足念)이, 관은 오근과 오력이 된다. 환은 일곱 가지 깨달음이 되고 정은 여덟 가지 (올바른) 길이 된다. 해설 지(止)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수지(數支)로, 수를 세는 행위에 의식을 집중한다. ..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
2-6. 하나의 길인 여섯 가지 문 2-6. 하나의 길인 여섯 가지 문 숨을 쉴 때 수식이 따르고, (숨과 수식이)서로 따를 때 생각이 따르며, (생각이) 그칠 때에 정이 따른다.(오음을) 관할 때 청정이 따르고, (본성으로) 돌아왔을 때 뜻이 따른다. 청정할 때에는 도가 따르고 또한 실행이 따른다. 해설 안반수의에 있어서 숨을 쉴 때는 반드시 .. 經典/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 200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