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황후가 내려준 법복 / 불광 무애 (佛光無碍) 선사 33. 황후가 내려준 법복 / 불광 무애 (佛光無碍) 선사 불광 무애 (佛光無碍) 선사는 소주 (蘇州) 영안사 (永安寺) 에서 천자의 칙명으로 대상국사 (大相國寺) 혜림선원 (慧林禪院) 의 주지로 부임하였다. 혜공 (慧恭) 황후는 일찍이 주렴 사이로 알현을 마치고 하늘로 날아가는 선사의 모습을 보고는 그 후.. 종문무고(宗門武庫) 2008.02.20
32. 의술을 베푼 공덕으로 과거에 급제하다 / 허지가 (許知可) 32. 의술을 베푼 공덕으로 과거에 급제하다 / 허지가 (許知可) 허지가 (許知可) 는 비릉 (毘陵) 사람이다. 일찍이 고을의 천거로 과거를 보았으나 낙방하고 돌아오는 길에 오강 (吳江) 의 평망 (平望) 에 배가 닿아 묵어가게 되었는데 그날 밤 흰옷을 입은 사람이 꿈 속에 나타나 말하였다. ꡒ너는 .. 종문무고(宗門武庫) 2008.02.20
31. 귀신을 천도하다 / 담당 문준선사 31. 귀신을 천도하다 / 담당 문준선사 늑담 심 (潭福深) 스님은 하동 (河東) 사람이며 진정 (眞淨) 스님의 법제자이다. 그의 회하에 오시자 (悟侍者) 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우연히 지객실에 있다가 장작 불꽃을 휘젓는 스님을 보고 갑자기 깨친 바 있었다. 곧장 방장실로 올라가 깨친 바를 알렸더니 스님.. 종문무고(宗門武庫) 2008.02.20
30. 총림의 달사 / 복엄 치 (福嚴) 선사 30. 총림의 달사 / 복엄 치 (福嚴) 선사 복엄 치 (福嚴) 스님은 동천 (東川) 사람으로, 처음 행각하면서 진여 (眞如:大慕喆) 스님을 뵙고 바른 안목을 깨쳤다. 위산 (山) 의 지객실 〔知客寮〕 에서 입승 (立僧) 으로 있다가 실언을 해서 물러나 원두 (圓頭:菜田의 일을 맡아보는 자) 가 되어 속죄를 청하니 .. 종문무고(宗門武庫) 2008.02.20
29. 담당선사의 탑명 / 무진 (無盡) 거사 29. 담당선사의 탑명 / 무진 (無盡) 거사 스님 (대혜) 은 담당 (湛堂) 스님이 입적하자 각범 (覺範) 스님에게 행장을 부탁하고, 용안 조 (龍安慧照:1049~1119) 선사의 소개 편지를 가지고 특별히 형남 (荊南) 의 무진거사 (無盡居君) 를 찾아가 탑명 (塔銘) 을 청하였다. 처음 무진거사를 만났을 때 그는 선 채.. 종문무고(宗門武庫) 2008.02.20
28. 둔하던 기봉이 날래지다 / 법운 고 (法雲曠) 선사 28. 둔하던 기봉이 날래지다 / 법운 고 (法雲曠) 선사 법운 고 (法雲 曠) 스님은 여러 스님 문하를 두루 돌아다니다가 원통 기 (圓通圓璣:1036~1118) 도인의 회하에 이르렀다. 방장실에 들어가니 원통도인이 화두를 거량하였다. ꡒ조주스님이 투자 (投子大同:819~914) 스님에게, 크게 죽은 사람이 문.. 종문무고(宗門武庫) 2008.02.20
27. 30년을 화주하다 / 혜연 (惠淵) 수좌 27. 30년을 화주하다 / 혜연 (惠淵) 수좌 홍주 (洪州) 봉신현 (奉新縣) 의 혜안사 (慧安寺) 는 산문이 길 옆에 있어서 황룡사 (黃龍寺) ․늑담사 (潭寺) ․동산사 (洞山寺) ․황벽사 (黃岫寺) 등지로 오가는 납자들이 모두 거쳐 가는 곳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주지 자리가 비어 있어 홍주 태.. 종문무고(宗門武庫) 2008.02.20
26. 청개구리 참선 / 진정 극문선사 26. 청개구리 참선 / 진정 극문선사 유의옹 (劉宜翁:劉宜)*은 일찍이 불인 원 (佛印了元:운문종) 선사에게 공부했다는 자부심으로 진정스님을 얕보아왔었는데, 하루는 운거사 (雲居寺) 를 거쳐 귀종사 (歸宗寺) 에 갔다가 법당에서 진정스님을 만나자 그에게 물었다. ꡒ장로께서는 경전을 익혀온.. 종문무고(宗門武庫) 2008.02.20
25. 오조스님의 세 제자들 25. 오조스님의 세 제자들 불안 (佛眼淸遠, 1067~1120) 선사가 오조 스님 회하에 있을 때였다. 원오 (원悟克勤:1063~1135) 스님이 ꡐ제일구에서 알아차리면 부처와 조사의 스승이 될 수 있고 제이구에서 알아차리면 인천 (人天) 의 스승이 될 수 있으며 제삼구에서 알아차리면 자신도 구제하지 못한.. 종문무고(宗門武庫) 2008.02.20
24. 평실선 (平實禪) / 법촉 선사 24. 평실선 (平實禪) / 법촉 선사 오조 (五祖法演:?~1104) 스님의 회하에 법촉 이라는 스님이 있었다. 그가 인사하러 왔을 때 오조스님이 물었다. ꡒ만법과 짝하지 않을 자는 어떤 사람인가?ꡓ ꡒ저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ꡓ 이 말에 오조스님은 손으로 법촉을 가리키며 &#4.. 종문무고(宗門武庫)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