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기와 위빠사나/61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허물은 문제 삼지 않고, 남의 허물에 대해서만 문제를 삼습니다. 자신이 지은 허물이나 남의 허물이나 단지 허물일 뿐이지 무엇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허물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허물이지 허물이라고 알아차리면 이미 선한 것입니다. 자신과 남을 ..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8
12연기와 위빠사나/60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자신의 선한 행위에 대하여 도취되지 말아야 합니다. 선업의 과보가 생겼지만 자만하면 선이 증장되지 못합니다. 남의 선업은 시기하지 말고 경의를 표해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의 선업을 자신도 함께 공유하는 것이 됩니다. 선하다는 것은 자신의 문제이지 상대의 문제가 ..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8
12연기와 위빠사나/59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바른 법 앞에서는 누구나 심술궂은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바른 법에는 자아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아가 있다고 생각하여 매사에 자아를 강화하려는 행동과 말을 합니다. 정법 수행이 어려운 것은 정법조차도 자아를 가지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승..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8
12연기와 위빠사나/58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남이 잘못한 일로 인해서 속상해하지 마십시오. 잘못한 것은 상대의 일이고 나는 내 일을 하면 됩니다. 자신의 일과 남의 일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괴로움을 겪습니다. 사실은 자기도 잘못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허물을 보지 못하고 남의 ..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8
12연기와 위빠사나/57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지난시간까지 무명을 원인으로 행이 일어난다라고 말할 때 행(行)에 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행을 원인으로 식(識)이 일어난다라고 할 때의 식(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마음에 대해서 잠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음은 물질이 아니고 비 물질입니..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7
12연기와 위빠사나/56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수행을 할 때에는 먼저 알아차릴 대상이 있어야 하고, 다음에는 반드시 대상을 겨냥해서 알아차려야 하며, 그런 뒤에 대상을 지속적으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위빠사나 수행의 대상은 먼저 자신의 몸과 마음입니다. 마음이 몸을 대상으로 알아차리는 수행을 하거나, 또는 마..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7
12연기와 위빠사나/55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깨달음의 세계에서는 극단적인 투쟁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알아차려서 관용을 보여야합니다. 내가 남을 배려한다는 것은 남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까지도 수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선(善)을 표방하는 극단은 이미 선(善)이 아닙니다. 선(善)을 표방한 극단은 다른 불선..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7
12연기와 위빠사나/54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수행을 해서 단 한번이라도 진실을 알 수 있다면 이것은 위대한 발견입니다. 한 가지를 알면 이미 열 가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 한번이라도 진실을 알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단 한번이라도 대상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면 이것은 큰 진전입니다. 단 한번을 알..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7
12연기와 위빠사나/53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항상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수행의 필요는 바른 삶을 영위하는 중요한 의지입니다. 필요해야 보이고 필요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필요해서 의지가 일어나야 마음이 일을 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필요한 사람의 것이지, 필요하지 ..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7
12연기와 위빠사나/52 안녕하십니까? 묘원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12연기의 시작인 무명을 말씀드렸고, 그리고 그 무명에서 벗어나는 것이 지혜라는 것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무명을 원인으로 일어나는 행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재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96쪽을 펴 주시기 바랍니다. 96쪽의 위에서부.. 초기불교/12연기와 위빠사나·묘원법사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