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림성사(叢林盛事) 142

106. 대중공양으로 임무를 삼다 / 소암 요오(咲菴了悟)스님

106. 대중공양으로 임무를 삼다 / 소암 요오(咲菴了悟)스님 소암 오(咲菴了悟)스님은 소주(蘇州) 상숙(常熟)사람이다. 속세를 버리고 출가하여 처음 무암 법전(無菴法全)스님을 찾아뵈었다가 뒤에 구주(衢州) 오거사(烏巨寺)의 밀암(密菴咸傑)스님을 찾아뵈었다. 순희(淳熙:1174~1189)연간에 ..

105. 뒤를 이를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 만수 요수(萬壽了修)선사

105. 뒤를 이를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 만수 요수(萬壽了修)선사 만수 요수(萬壽了修)스님은 민(閩)사람이다. 처음 응암(應菴曇華)스님에게 귀의하였다가 후일 상주(常州) 무석사(無錫寺) 혹암(或菴師體:1108~1179)스님을 찾아뵈었으며 삽주(霅州) 상방사(上方寺)의 주지로 나갔다가 쌍..

103. 꼿꼿한 성격 때문에 / 공안 조수(公安祖殊)선사

103. 꼿꼿한 성격 때문에 / 공안 조수(公安祖殊)선사 공안 수(公安祖殊)스님은 사천(四川)사람이며, 그 또한 만암 도안(卍菴道顔)스님의 법제자이다. 그는 성격이 꼿꼿하여 아무도 그를 가까이할 수 없었다. 건도(乾道:1165~1173)연간에 호상(湖湘)지방에서 도를 폈는데, 한번은 진영에 스스로 찬을 썼다. ..